2025.6.25(수) 제83호, 우리의 취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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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꼭 하나일 필요도 없고, 꼭 오래 가져가야 하는 것도 아니에요. 어느 날은 갑자기 새로운 걸 좋아하게 되기도 하고, 예전에 즐기던 걸 다시 꺼내보게 되기도 하죠. 좋아하는 방식이 바뀌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고, 그 안에서 의외의 나를 발견하게 될 때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새로운 취미 생활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려고 해요. 삶을 조금 더 다채롭게 만들어주고, 지친 일상에 작은 동기부여가 되어주는 취미들. 요즘 나에게 어떤 취미가 잘 맞을지,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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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취향선 간단 요약
1. 일상 블로깅
2. 노래로 응원 받기
3. 공연 즐기기
4. 벽아! 나랑 테니스 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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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
새로이 시작한 블로그
과몰입 ing..
by. 밟아라노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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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겐 블로그라는 새로운 취미가 생겨서 참 즐거워요. 일상, 뷰티, 카페나 맛집 등 다양한 주제로 올리는데 단순한 후기보다는 경험과 취향을 담는 글이란 생각이 들며 애정이 가요. 공개된 공간에 내 생각을 꺼내 적는 일이 어색하면서도 묘하게 재미있고요. 사진을 찍고, 메뉴를 더 자세히 기억해보려는 시도, 좋은 자리를 고민하는 그 순간들이 단조로운 일상에 작지만 분명한 입체감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곧 블로그에 정성껏 채려낼 예정이었던 한남동 추천 코스가 있는데요. 오늘 특별히 구독자님들께 먼저 공개합니다..호호. 아, 제 블로그에 놀러오세요.소근소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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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상세 정보
- 추천 이유: 다양한 아티스트의 LP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체험형 공간! 턴테이블로 청음하며 음악을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어요. 구경만 해도 즐거운데, 색다른 음악 경험을 원하신다면 방문 추천! 예약없이 방문 가능하고 무료랍니다!
- 영업시간: 화~토 12:00~21:00, 일요일 12:00~18:00 / 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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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앤디파트먼트> 상세 정보
- 추천이유: 한남동 앤트러사이트 카페 건물 지하에 위치한 리빙 편집숍. 가구, 생활용품, 그리고 전통 공예품과 특산품 등이 전시,판매되고 있어요. 예쁜 스툴, 비비드한 의자, 아기자기하고 감각적인 가구들이 많아서, 신혼부부나 1인가구들은 정말 눈 돌아가실 거예요. 슬프게도 가격은 꽤 있는 편..
- 영업시간: 월~일 12: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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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N만 년 만에
다시 시작한 덕질
by. 낑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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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퇴사를 한 후 열심히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직을 준비할 때 누구나 그렇지만, 자존심 상하고 좌절하는 경험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저에게 위로가 되는 노래들이 유독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그렇게 노래 듣고 시작한 새로운 취미 생활! 대학교 다닐 때 이후로 관뒀던 덕질의 시작. 주인공은 바로 DAY6🍀
이미 이들의 대표곡들은 주옥같은 가사로 유명하지만, 수록곡 중에서도 위로가 되는 곡들이 많은데요. 요즘 저처럼 응원과 희망이 필요한 분들께 꼭 이들의 노래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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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명: The Book of Us: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
- 출시일: 2021.04.19.
- 장르: 락
- 주요 가사: 또 나랑 있을 때 “괜찮아 괜찮아” 해 주는 널 보고 있다 보면 마음이 편해져
뭔가 따뜻해져 적어도 하루 한 번 날 웃게 해 / So I (check) 행복한가요 (Check) 행복할 건가요 (Check) 네가 있으니까 I'm okay 사랑하나요 (Yes) 사랑할 건가요 (Yes) Only you can be my healer
- 추천 이유: 물론 가사도 참 좋은데요.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들었을 때, 관객&팬들이 누구보다 행복하길 바라는 밴드맨들의 진심이 느껴졌달까요. 그 이후로 음원을 들을 때도 항상 누군가 제 행복을 빌어주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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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6 (Even of Day) <역대급(WALK)> 상세 정보 링크
- 앨범명: Right Through Me
- 출시일: 2021.07.05.
- 장르: 락
- 주요 가사: 어차피 매번 역대급일 거니까 정신 차려 인마 Keep walkin' Keep walkin'
아무리 준비해도 상상도 못 한 게 다가올 테니까 신경 쓰지 마 Keep walkin' Keep walkin' 가고 싶은 대로 가
- 추천 이유: 가사가 직접적이서 그런지 정말 공감되지 않나요? 아무리 걱정해도 내가 상상 못할 일들이 다가올테니까 그냥 무시하고 갈 길 가라는 무적의 응원처럼 느껴져요. (어떻게 이런 가사들을 쓸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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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낑깡'S TMI
- 너무 유명한 것 같아서 포함 안 시킨 'HAPPY(링크)'도 추천하고 나에게 쥐어지는 매일이 의미가 있다는 'Best part(링크)', 매일 퍼부어대는 공격에도 내 비장의 카운터를 날린다는 'COUNTER(링크), 다른 사람이 아닌 나를 알아주고 싶다는 'For Me'(링크) 등등!!! 후회 안 합니다. 한 번 잡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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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문화 시민이 되고파
by. 해피고럭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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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취미가 생기는 건 새로운 세계에 입문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요즘 저는 공연 보는 것에 푹 빠졌어요! 오페라, 뮤지컬 등등 누군가의 재능과 노력의 결실들이 한곳에 모여 울림을 주는게 너무 매력적이더라고요.
물론, 지갑을 지키기 위해 자주 즐기지는 못하지만 공연 전후로 사전 지식이나 비하인드, 원작, 히스토리들을 찾아보면서 새 취미 생활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갑을 나름 지켜가면서(?) 보다 저렴하게 공연 즐기는 법을 가져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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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307번길 20 경기아트센터
- 추천 이유: 현충일에 뮤페라 갈라콘서트 <헌정>을 보고 왔는데 '경기아트센터' 카카오톡 채널 친구로 무려 20% 할인을 받고 3만 원대로 즐기고 왔어요. 뮤지컬, 오페라 배우들의 넘버와 아리아를 들으면서 웃고 울고 또 묵념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공연이었어요. 현충일 기념 콘서트라 종료되었지만 발레, 국악, 콘서트, 연극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요!
- Tip: 경기아트센터는 화면을 정말 잘 활용하는 것 같아서 8월에 있을 무비 썸머 콘서트 살포시 추천해봅니다. 6/30(월)까지 결제하면 1+1, 30% 할인 이벤트 중이에요🤗 경기아트센터가 멀다면 부천아트센터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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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이유: 아무리 할인을 해도 공연값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죠? 그럴 땐 서울문화포털에서 무료 공연들을 찾아볼 수 있어요! 무료 공연 안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성악,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등이 있고요. 문화포털이라서 공연 외에 전시나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 안내가 잘 되어 있어요. 기간 검색하고 마음에 드는 문화 콘텐츠를 찾아 보시는 걸 추천해요!
- Tip: 서울야외도서관 중 '책읽는 맑은냇가' 가보셨나요? 우연히 청계천을 걷다가 앉아서 책을 읽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했어요! 독서(?) 인생샷을 찍어주는 프로그램도 있더라고요. 또,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프로그램도 11월까지 계속 공연 일정이 있으니 날이 괜찮을 때 즐겨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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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고럭키'S TMI
- 역시 취미 생활은 마음이나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만큼 삶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것 같아요. 더운 여름날, 시원한 곳에서 색다른 취미 생황을 즐겨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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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린 테니스
벽아!
나랑 테니스 한판?
by. 동생사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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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를 배운 지 2년 정도 됐지만, 실제로 코트에 나간 경험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요. 동호회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야지 싶다가도, 막상 평일엔 일이 바쁘고 주말도 금방 지나가다 보니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게 바로 스크린테니스였어요!
처음엔 그냥 볼머신과 차이가 있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더라고요. 난이도도 조절할 수 있고, 가상 상대랑 실제 경기처럼 시합도 할 수 있어서 몰입해서 플레이를 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내가 친 공을 분석해서, 피드백을 주니 실력 향상에도 도움도 되더라고요! 테니스는 배웠는데, 코트에 나갈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저처럼 스크린 테니스로 실력을 뽐내 보는 것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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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175길 68 지하1층
- 가격: 20분-13,000원 / 30분-19,000원
-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 추천 이유: 솔직히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혼자서도 테니스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에게 딱이에요. 볼머신은 단순하게 공을 받아쳐낸다면, 스크린테니스는 가상의 상대와 랠리는 물론 시합까지 가능해서 혼자서도 재미까지 느끼며 연습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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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취향선은 어떠셨나요? 님의 솔직한 의견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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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를 곁들인 인생은 하룰라라에 자주 간다
🌊 오늘도 항해 중인 취향선 에디터
낑깡🍊: 여러분의 힐링송은?
동생사과🍏: 조만간 동호회도 들어야지.
럭키🍀: 문화시민 되려면 시간도 많아야함(!)
노쓰☃️: 블로그 성공시켜서 회사때려치고싶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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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일은 취향선을 구독한 분들께 발송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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