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5(수) 제73호, 우리의 취향으로 |
진짜(?) 2025년이 왔습니다. 올해는 취향선이 여러분들의 최애 브랜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해 봤어요. 다들 가슴 속에 좋아하는 브랜드 몇 개씩 품고 계시지 않나요? 브랜드는 공간도 될 수 있고 아이돌도 될 수 있고 서비스가 될 수도 있고 물건도 될 수 있죠.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나요?"라는 질문에 여러분은 어떤 답을 하실지 궁금해요. 여러분들은 어떤 브랜드를 가장 좋아하나요? 혹은 요즘 관심이 가는 브랜드가 있나요? 고민이 되신다면, 선원들이 먼저 소개해 볼게요! 선원들의 애정을 듬뿍 받는 취향 타는 브랜드들, 소개합니다. |
⛴️ 오늘의 취향선 간단 요약 1. 한국 큐티 레트로 문구
2. 전통 음식 전문점이 된 우리 집 3. 좋아하는 커피 브랜드 4. 신혼부부 최애 브랜드 |
🍵 K-문구 이름마저 귀여워. by. 해피고럭키🍀 |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는 취향선에서 몇 번 소개한 적 있는 'OIMU(오이뮤)'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따뜻하고, 앙증 맞고, 귀엽고, 정겨운 브랜드가 있을까 싶은데요✨ 한국 정서를 담아 문구, 생활용품 등을 만드는 디자인 브랜드예요. 좋아하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한국 정서를 새롭게 해석하는 정체성과 디테일한 귀여움 때문입니다.
그리고 출판사 '민음사' 팬분들에게는 아마도 익숙한 브랜드일 거예요! 민음사와 컬래버레이션을 많이 한 브랜드이고 가장 유명한 제품으로는 복(福) 캔들이 있답니다. 인센스와 향분낭, 춘포 머리끈과 노방 가방 등 귀여움이 한 가득인 브랜드! 같이 구경해보실래요? |
- 위치: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65 1층
- 영업시간: 매일 11:00~19:30
- 추천 제품: 복(福) 키링(18,000원), 꾸러기 지우개(1,500원), 무화과 인센스(16,000원)
- 추천 이유: 오이뮤는 오프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어요. 북촌점에 가면 포근한 분위기의 포토존(문구 체험존)도 있고, 한글 이름을 작명해주는 자판기도 있어요. 귀여운 제품들이 한곳에 모여 있으니 또 얼마나 귀엽겠습니까. 제품은 외국인 친구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고 매장은 북촌을 산책할 때 가볍게 들러 구경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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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CM×인벤타리오 문구 페어> 상세 정보 링크 - 가격: 5,500원 *슈퍼 얼리버드(45% 할인)
- 티켓 오픈 일정: 2025.2.3(월) 10:00 ~ 2.12(수) 23:59 *29CM 단독 판매
- 일정: 2025.4.2(수) 14:00 ~ 4.6(일) 18:00
- 장소: 코엑스 2층 더 플라츠
- 추천 이유: 오이뮤가 문구 페어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헐레벌떡 찾아봤습니다. 오이뮤 외에도 낼나, 하우키즈풀, 오롤리데이, 모트모트 등 약 6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큰 페어예요. 문구, 소품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 Tip: 29CM 인스타그램에서 티켓 증정 이벤트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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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고럭키'S TMI - 그럼... 저희 4월에 코엑스에서 보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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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 30년 전통 맛집이 된 우리 집 밥상 by. 동생사과 🍏 |
여러분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청국장이나 나물 같은 토속적인 음식을 즐기는 '어른 입맛'이 되었어요.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트렌디한 음식보다도, 전통적인 맛을 찾게 되죠. 예전엔 이런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먹기엔 손이 많이 갔는데, 요즘엔 어른 입맛을 저격하는 요리들도 밀키트로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그중에서도 저는 ‘프레시밀’이라는 브랜드를 추천하고 싶어요. 청도 미나리전, 감자 짜글이, 버섯 잡채, 참나물 겉절이 등 어른 입맛을 제대로 저격하는 메뉴들이 가득하거든요! |
📌 <프레시밀> 추천 제품 - 버섯 감자 들깨탕(9,900원): 아주 찐~한 고소함을 느끼고 싶을 때 링크
- 감자 짜글이(9,800원): 무게감 있는 얼큰함을 맛보고 싶다면 링크
- 참나물 겉절이(12,410원): 집 나간 입맛 당장 돌아와! 링크
- 청도미나리가 듬뿍 미나리전(11,400원): 어느새 내 손에 쥐어진 막걸리 링크
- 추천 이유: 제가 두 번 이상 먹어본 요물 중 요물들로만 골라봤어요. 저와 같은 어른 입맛이신 분들이라면 분명 취향 저격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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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커피 만잔의 여유를 아는 품껵있는 여↘자 by. 밟아라노쓰 ☃️ |
제가 가장 많이, 자주 소비하는 항목은 '커피'인데요. 언제 (출퇴근/점심시간/주말약속) 소비하는지에 따라, 찾는 브랜드가 달라요. 요즘 점심시간의 최애 커피 브랜드는 [파란만잔]인데, 가격도 저렴한데 맛있고 카페의 분위기도 좋아서요.
특히, 라떼에 관심 없던 제가 라떼의 꼬소함에 눈을 뜨게 된 '만잔라떼'와 '쫀득바닐라라떼'가 파란만잔의 킥 메뉴인 것같고, 아메리카노는 4가지 맛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카카오]가 특유의 쌉싸름한 카카오향이 독특했어요. 그리고 갈 때마다 기분 좋은 포인트, 카페 입구에 빼꼼 반겨주는 파랑새 캐릭터! 🐦 |
📌 <파란만잔 PARANMANJAN> 상세 정보 링크 - 소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청년다방을 탄생시킨 '한경기획'에서 선보인 커피 브랜드예요. 파란만잔이란 이름은 '파란만장'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는데, 우리 인생은 파란만장한 날들이 이어지지만 그런 일상 속에서 커피와 함께 소소한 여유로움과 행복을 즐겼으면 하는 의미래요. 그래서인지 카페 마스코트 캐릭터는 '만잔'이라는 이름을 가진 파랑새예요. (매우 간단하고 하찮은데 귀여워요..10,000잔 사먹을게..)
- 추천 메뉴
- 만잔라떼(4,800원): 꼬숩고 밀도 높은 라떼 메뉴인데, 그럼 그렇지. 파란만잔만의 숙성 우유가 들어갔대요. 인위적인 단맛은 아니고 기분 좋아지는 단맛이고, 묵직하고 꼬소한 메뉴라,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지칠 때 매우 추천해요!
- 쫀득 바닐라 라떼(4,000원): 크림이 진짜 쫀쫀해서 아인슈페너 먹는 기분.. 바닐라라떼 좋아하시면 추천이에요. (달게 드시고 싶으시면, 만잔 숙성 우유로 변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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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밟아라노쓰'S TMI - 주말에 찾는 최애 커피 브랜드는 '폴바셋'인데, 커피 풍미가 좋은 '룽고'와 에그타르트 '나타'를 곁들여 먹는 게 좋더라고요. 좌석도 널찍한데 1인이 사용하기 편한 콘센트 좌석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어 편히 이용하기 좋아요. 아이스크림 메뉴는 상하목장 원유로 만들어서 진하고 고소한데, 시즌마다 메뉴가 달라지거든요? 딸기맛/밀크티맛/다양한 토핑이 들어간 메뉴들이 시즌별로 꽤나 다양한데, 제 최애는 가을 시즌의 꼬소한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입니닷🥜 지금은 설향 딸기 시즌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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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마무리하며 연말정산 준비할 겸 지난 해의 소비 내역을 정리했는데요. 결혼을 했기에 어느 정도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지출 금액^_^... (어떻게 연봉보다 더 써요?) 그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쿠팡'.
신혼집을 꾸미면서 이것저것 사게되기도 하고 맞벌이 부부에게 이만한 생활의 편의를 주는 서비스가 없기도 하거든요😭 덕분에 이런 저런 물건을 많이 사서 실험해봤는데 실패도 물론 많았지만 쿠팡의 자사 브랜드인 코멧이 가격도 저렴하고 실용적인 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몇 개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
📌 <코멧 어깨 뿔 방지 논슬립 옷걸이> 상세 정보 링크 - 설명: 흔히 사용하는 옷걸이에 옷을 걸면 니트나 가디건 종류는 모양이 상하거나 늘어지기 마련인데 이 옷걸이는 각이 둥그런 모양이라 그런 불편함은 없어요. 또한 둥그렇기 때문에 흘러내릴 거 같지만, 생각보다 짱짱하게 붙어있습니다. 게다가 양옆에 달린 나시 걸이 덕분에 끈이 달린 옷들도 걸어두기 좋아요! 가장 중요한 건 이 정도 퀄리티에 개당 대략 600원 정도의 가성비!
- 가격: 18,790원(30개)
- 컬러: 베이지, 그레이, 블랙,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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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멧 다용도 물티슈 케이스 대형> 상세 정보 링크 - 설명: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식탁 위에 물티슈와 휴지를 놔게 되는데요. 화려한 각티슈 상자와 못생긴 두루마리 휴지가 왜 이렇게 보기 싫은지. 그래서 찾게 된 케이스! 케이스 안에 넣어두면 물기도 마르지 않고 인테리어적으로도 깔끔해서 완전 강추입니다.
- 가격: 개당 3,490원
- 컬러: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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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낑깡'S TMI - 광고가 아닌 이유: 자사 PB상품을 인위적으로 상위에 노출되도록 조작한 의혹을 받아 최근 공정위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해요. (링크) 판단은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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