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5(수) 제40호, 우리의 취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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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나 이직을 생각해본 구독자분 계실까요? (일동 웅성웅성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네! 모두가 한 번쯤은 고민해보셨겠죠. 업무에 지치고 답답할 때, 회사 내 인간관계가 마음을 괴롭게 할 때 등 퇴사 욕구를 부르는 상황들은 너무나 많이 존재하니까요.
그런데 퇴사 상상에만 꽂혀있으면 나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퇴사를 떠올리게 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이 끓어오르는 욕구를 극복하기 위한 장치를 만들어두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선원들은 어떻게 퇴사를 대하는지, 다루는 법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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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취향선 간단 요약
1. 적금을 꺼내 부어요
2. 차근히 정리하고 진단하기
3. 고작 4년 장기근속 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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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적금
퍽유머니를 아시나요
by. 해피고럭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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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나 이직이 너무 하고 싶을 때는 해버리는 게 정답일 때가 있어요. 하지만 순간의 감정일지도 모른다는 애매한 느낌이 든다면, 멈추는 걸 추천해요! 퍽유머니가 없다면 말이죠. 퍽유머니는 당장 (회사에 Fxxk you를 날리고) 때려쳐도 괜찮을 만큼의 여윳돈을 이야기하는데요.
사실 직장 생활을 오래하기 위해서, 건강한(?) 퇴사와 이직을 위해서는 자립심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자립심은 '돈'에서 나온다죠. 적금을 들이부어 적절한 때(만기 이후겠죠..?)를 기다리는 거예요. 그럼 돈 때문에 급하게 이직하거나 퇴사를 두려워할 가능성도 적어질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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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26주 적금> 상세 정보
- 설명: 26주 동안 진행하며 기본 금리 3.5%에 성공하면 7%까지 올라요.
- 추천 이유: 매주 돈이 나가는 순간 섬뜩한 긴장감이 들 거예요. 주말 아침으로 출금 설정을 해두면 무의식적으로 쇼핑몰을 구경하다가도 멈칫하게 돼요. 거기에 주마다 적금에 성공하니 적은 금액이지만 성취감이 마구 쌓여간답니다. 또, 제휴 상품도 있는데 기간마다 쿠폰을 주거나 굿즈를 주기도 해서 추가 혜택을 받는 재미도 있죠!
- Tip: 카카오 '세이프박스' 아시나요? 하루만 맡겨도 연 2.0% 이자가 붙어요. 여유 자금을 넣어 놓고 자유롭게 굴리는 상품인데 저금하기에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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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적금 네이버 비교 팁> 상세 정보
- 설명: 네이버 검색 창에 '예·적금 비교'를 검색해보세요! 편리하게 금융 상품을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예요.
- 추천 이유: 예·적금에서 중요한 것은 ONLY 금리! 최고 금리와 내게 맞는 우대 금리 체크가 중요하니까요. 은행별 금융상품을 전체적으로 비교해서 보기 좋아요.
- Tip: 주거래 은행이나 신규 은행 예·적금 상품을 수시로 체크해보세요! 올해에는 갑자기 꽂혀서 신한은행 청년적금왕(최대 연 5.85%), 우리은행 WON적금(최대 연 4.2%)을 추가로 들었어요. 그리고 현금 거지가 되었죠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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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고럭키'S TMI
- 사실 우리는 퇴사/이직할 때를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어요! 회사에서 나의 감정이 극도로 격해지거나 컨트롤하기 힘들 때가 자주 온다면 고민해봐야해요. 원인이 나에게 있는 것 같다면 휴가나 휴직 또는 퇴사를. 회사에 있다면 이직을 추천합니다.
- 혹시 야금야금 돈 쓰는 스타일이라면 적금보다는 오래 묶어두는 예금을 추천! 예상 금리를 조회할 때마다 찾아오는 소소한 희열을 여러분도 느껴보세요. 그 희열이 조금이나마 급 퇴사/급 이직을 막아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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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팁
퇴사? 쉬울 줄 알았지
정리부터 하자
by. 밟아라노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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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퇴사 마렵다. 장난처럼 얘기하지만, 마렵다고 쉽게 눌 수 있는 게 아닙니다 (!) 그만큼 많이 고민해야 하고 고민을 명확하게 구체화할 수 있어야 하며, 합리적으로 퇴사 사유를 상사, 팀원들에게 잘 설명해야 하거든요. 생각이 많고 우유부단한 전, 더 오랜 시간 퇴사를 고민했고, 많은 이직 후보에서 저울질했었고, 내린 결론을 어떤 단어/상황/단계로 잘 설명해서 이해받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몸이 참 고단했던 시간을 보냈더라지요. 첫 퇴사를 바라고 계시는가요? 이런 과정을 겪게 될 거예요.
1.아 진짜 퇴사하고 싶다. 생각이 스멀스멀 든다. 2. 채용 사이트에서 경력직 공고를 보며 나 혼자 이상형 월드컵을 벌인다.
(차이기 전에 내가 먼저 찬다) 3. 거르고 거른 공고의 접수 기간, 지원 시 필요한 요건들을 정리해 둔다. 4. 현생이 바빠 흐린눈하며 holding
1,2,3번 단계를 적어도 5회는 반복하는 게 국룰이지요. 그런데요 1번 단계부터 잘못되어서 그래요!
먼저 왜 퇴사하고 싶은지 나로 인한 이유인지 회사 내부적 문제인지, 명확하게 진단해 보세요. 회사 내부적 문제라면 내가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보고, 있다면 일단 바꿀 수 있는 몇 가지 시도로 노력해 보세요.
회사의 문제를 바꿀 수 없고, 나로 인한 이유로 퇴사를 원한다면요? 그 이유를 더 구체화해서 적어보세요. 예를 들어 ‘지금 회사는 일의 진척이 너무 느려, 내 커리어를 더 쫀쫀하고 풍성하게 쌓고 싶어’라는 이유로 퇴사하고 싶다고 정리됐다면, ‘지금 막 피벗 중이라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 곳에서 구르고 싶다!’는 기준이 생기겠지요?
그럼 자연스럽게 면접에서 꼭 물어보는 퇴사 사유, 회사 지원동기가 정리돼요. 그리고 정리된 내용은 미래의 내가 옮긴 회사에서 슬슬 지칠 때, 이 회사를 선택했던 그때의 나를 회고하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도 해줍디다...
다음으론 하나쯤은 포기해도 되는 1가지 기준을 생각해 보세요. ’회사의 작은 규모/재무적 리스크가 있어 보여도 일단은 괜찮음..난 젊으니까..‘라던지요! 합격한 후보가 여러 곳 생겨서 최종 입사 결정을 할 때, 비교하는데 도음이 돼요. 모든 것이 충족되는 회사는 저얼대 없으니까요!
이렇게 복잡한 정리 과정을 거쳐야 가능한게 퇴사와 이직인데요,, 이 과정을 거치기 전에 취업시장의 현실을 깨닫고 정보를 얻어 찍먹할 수 있는 유익한 채널들을 소개해볼게요! 보면서 정리부터 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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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왕 이형> 상세 정보
- 이 채널에선 경력기술서 작성하기, 면접 준비하기, 포트폴리오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영상들이 올라오는데요. 보다보면 "아, 지금 회사에 감사하며 잘 다녀야겠구나!"라는 마음이 들 때가 많아요. 😂 이직을 고민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다면, 취업시장이 얼마나 혹독한지 먼저 깨우쳐야하고, 혹독한 현실에서 살아남을 준비와 정리를 철저히 해야해요! 당장 실행에 옮기지 않아도, 미리 준비해놓으면 좋으니 경력기술서 작성부터 차근히 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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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팁
애송이의 근속 비법
by. 동생사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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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올해 7월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청년들의 첫 직장 평균 근속 기간은 1년 6.6개월이라고 해요. 저는 지금 첫 회사에서 만 4년 째 근속을 하고 있는데요. (물론 4년이라는 시간이 누군가에겐 매우 짧은 기간일 수 있지만) 제 또래 평균보다는 2배 이상 근속을 하고 있는 것이죠. 제가 회사생활을 하며 배운 저만의 꿀팁(a.k.a 4년차 애송이의 근속 비법)을 소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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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지셔닝을 제대로 하기
'내가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고,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계속 어필하세요.'
제가 봤던 직장생활 관련 영상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무빙워터'의 직장생활 꿀팁 30개, 그중에서도 포지셔닝을 제대로 하라는 꿀팁이 가장 와닿더라고요.
회사란 곳은 회사의 방향성에 맞춰 일을 하고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곳이지만, 그렇다고 회사의 부품처럼 시키는 일만 하면 곳은 아니에요.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계속 어필하며, 스스로가 원하는 포지셔닝을 해야 해요. '자신의 의견은 또렷하게 전달하는', '할 일을 다 마쳤다면 눈치 보지 않고 정시에 퇴근하는' 이미지로 말이죠.
물론 이렇게 포지셔닝을 하기 위해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 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해요! 열심히 하되, 내 이미지는 내가 만들어 보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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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말기
‘이상하다는 생각을 안 해야 돼요. 그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머리가 이상해져요.'
장류진 작가의 <일의 기쁨과 슬픔>에 나오는 문장인데,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어요.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하고 있는 업무에서도, 관계에서도 ‘이상한 상황’에 놓일 때가 많죠. 그때마다 짚고 넘어가면 스트레스만 쌓일 뿐이에요. 가끔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순간순간 털어내버리세요.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엄청 신나는 노래를 듣던가, 미친 듯이 달달한 초콜릿을 먹으면서 말이죠!
그렇게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라는 순간이 올 거예요. 과거엔 왜 하는지 이해가 안 갔던 일들이 나의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나를 힘들게 했던 동료가 가장 든든한 동료가 되어 있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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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사과'S TMI
- 우연히 검색하다가 발견한 Playlist <빡쳐서 주체가 안 되면 일단 들어와 봐>, 주옥같은 가사들을 음미하다 보면 화가 가라앉고 입가에 미소가 띠게 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어요. 시간이 된다면 학교, 회사 등 일상에서 겪는 사람들의 화나는 순간들에 대한 댓글을 보면서 동질감도 느낄 수 있어요!
- 회사에서 험담은 절대 절대 안 돼요. 일시적인 해소는 될 수 있지만, 결국은 더 큰 돌멩이가 되어 돌아와요. 일은 미워하되, 사람은 미뤄하지 말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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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취향선은 어떠셨나요? 님의 솔직한 의견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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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장래희망 : 로또1등, 유투버, 창업
🌊 오늘도 항해 중인 취향선 에디터
동생사과🍏: 이러다 첫 직장이 마지막 직장이 될 수도?
럭키🍀: 유쾌한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노쓰☃️: 퇴사하고 정리해도 괜찮을지도..
낑깡🍊: 이번주는 쉬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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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일은 취향선을 구독한 분들께 발송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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