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9.17(수) 제89호, 우리의 취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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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처럼 향기에도 추억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특정 향을 맡았을 때 떠오르는 기억이나 감정이 추억 여행을 해주기도 하고 또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해주잖아요. 이번 편을 작성하면서 '나는 어떤 향을 좋아하지?' 질문을 던져보고 각자 좋아하는, 끌리는 향에 관해 깊게 고민해 볼 수 있었어요. 인센스 스틱, 향초, 샤쉐, 향수, 룸스프레이, 빨래, 워시제품, 바디크림까지 우리 일상 속 여러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향기. 여러분들은 어떤 향을 좋아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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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취향선 간단 요약
1. 사계절 모두 어울리는 향
2. 천원은 향기를 남기고
3. 향기로운 빨래 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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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쉐 향수 핸드크림
무화과 좋아하세요?
by. 해피고럭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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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냄새에 정말 민감한 편이라 '어디서 향기가 난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확 좋아지는 편입니다. 시트러스, 우디, 플로럴 등등 사람마다 좋아하는 계열의 향이 있잖아요? 저는 두루두루 좋아해서 계절이나 기분에 따라 향수부터 탈취제, 샤쉐, 바디 제품들을 바꿔서 쓴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다 어울리는 향을 찾았어요. 바로, 무화과 향인데요. 사실 호불호가 있는 향인데 브랜드마다 느낌이 각각 달라서 서로 다른 새로움을 발견하는 맛이 있었어요. 하나하나 수집하다 보니, 나 무화과 좋아했네? 싶더라고요. 무화과 향 관심 있으시다면, 3초 뒤 개봉박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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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15,000원(기본 사이즈), 10,900원(미니 사이즈)
- 향 특징: 고소하고 달콤한 무화과와 그 옆 싱그러운 잎사귀를 담은 향
- 샤쉐 종류: 그린무화과, 소설의 향기, 우드앤씨센트, 여름밤의 자두 외 8개
- 추천 이유: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방문해서 알게 된 브랜드인데요, 향이 전체적으로 특색 있고 처음 맡아 본 새로운 향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무화과 향은 옷장과 차량에 두었는데 마음에 들어서 섬유 향수까지 사서 마음껏 뿌리는 중이에요! 섬유 향수는 훨씬 더 가벼운 느낌이라 여름에 사용하기 좋아요. 참고로, 제 지인들에게는 무화과보다 '소설의 향기'가 더 인기가 좋았어요😊 선물용으로도 좋고, 향도 제법 오래 가는 편이라 샤쉐는 이 브랜드로 정착했답니다.
- 오프라인 입점처 더 알아보기 @onde_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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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76,000원(50ml 기준)
- 향 특징: 흙 묻은 무화과의 쌉싸름한 향기
- 향수 종류: 무화과, 은방울꽃, 백향목, 감람나무 외 3개
- 추천 이유: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있는 한 편집샵에서 구경하다가 향이 너무 마음에 들어 단번에 구매한 향수인데요. 샤쉐나 섬유 향수와 다르게, 묵직한 무화과 향이 정말 좋았어요. 가볍지 않아서 늦가을부터 겨울에 쓰기 좋은 향수랍니다. 달콤한 향보다는 흙내음이 묻어나서 고급스러운 무화과 향이에요!
- Tip: 디스커버리 7종 세트가 있어요. 롤온 형태로, 7가지 향수가 모두 있고 여행용이나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또, 취향에 맞춰 큐레이션 해주는 서비스도 있으니 인스타그램 DM,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hebronproject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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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15,000원(30ml 기준)
- 향 특징: 피그 앤 미스티 레이크(호숫가, 무화과 나무, 무화과 과육, 코코넛)
- 향 종류: 프리지아 앤 소피 모닝, 로즈 앤 콜드 얼스 외 5개
- 추천 이유: 파라다이스 호텔 씨메르에서 핸드워시를 써보고 마음에 들어서 핸드크림 디스커버리 7종 세트(14,000원)도 함께 구매했는데요. 그 중 무화과향인 피그 앤 미스티 레이크가 산뜻하고 자꾸 손에 바르고 싶은 향기라 제 원픽이었어요. 제형도 촉촉하면서 끈적이지 않고 깔끔해서 핸드크림으로 딱! 로즈, 프리지아처럼 플로럴 향 제품도 은은한 향에 과하게 달콤하지 않아서 좋았답니다.
- Tip: 회원 대상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서 바디크림 11종 세트를 0원에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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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고럭키'S TMI
- 혹시... 무화과 향이 영 내 취향이 아니라면? 호불호 없는 상쾌한 빨래향, 투명하고 맑은 향을 좋아하신다면 비비앙 월넛크릭그린 추천이요! 지인의 추천템인데 너어무 맘에 들어서 사자마자 최단시간으로 빠르게 다 쓴 섬유향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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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성비 향기템
천원은 향기를 남기고
by. 동생사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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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집은 어떤 향을 갖고 계신가요? 퇴근 후 집에 들어섰을 때, 은은한 향이 반겨주면 기분이 한결 좋아지는데요. 그래서 저는 집안에 늘 향이 감돌 수 있도록 여러 제품을 두곤 하는데요.
없는 게 없는 다이소에 향제품들도 많이 있는데요. 향수부터 방향제, 향초, 디퓨저까지 취향에 맞게, 그리고 가격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가득해요. 단돈 천 원이면 일상에 은은한 향을 더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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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용 다목적 비드겔 방향제> 상세 정보
- 가격: 단돈 1,000원
- 향 종류: 시원한 아쿠아향 / 상큼한 레몬향 / 달콤한 복숭아향 / 상쾌한 라벤더향
- 추천 이유: 상단 필름을 살짝 뜯어내면 은은한 향이 퍼지는데요. 어떤 제품들은 향이 지나치게 강해서 오히려 사용하기 불편할 때가 있는데, 이 제품은 딱 적당하게 은은해서 좋더라고요. 비드겔 안에는 감잎 추출물이 들어 있어 탈취 효과까지 있다고 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가격! 한 달에 한 번씩 교체해도 전혀 부담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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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틴케이스 캔슬> 상세 정보
- 가격: 단돈 1,000원
- 향 종류: 미드나잇향 / 코튼향 / 라벤더향
- 추천 이유: 사실 향초는 매일 켜기보다는, 음식 냄새가 날 때 종종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런데 큰 캔들을 사두면 평소에는 잘 쓰지 않으면서 괜히 자리만 차지하곤 하죠. 이 제품은 미니미한 사이즈라서 서랍 속에 넣어뒀다가 필요할 때 꺼내 켜기 딱 좋아요. 물론 향도 은은해서 평소에도 부담 없이 켜두기 좋죠. 가격도 합리적이라 취향에 맞게 몇 개씩 구비해 두고 쓰시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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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 빨래
뽀송한 빨래향이
하루를 책임진다
by. 밟아라노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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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 가을의 문턱—습하고 꿉꿉한 날씨엔 빨래 냄새가 특히 신경 쓰이죠. 세탁을 조금만 잘못해도 눅눅한 냄새가 옷에 배고, 공기 중 습기와 만나면 하루종일 찝찝하더라고요. 하지만 향기 세탁 아이템만 잘 활용하면 옷에서 은은한 향기가 퍼져 기분이 좋아지고 하루가 산뜻해지죠. 옷에 섬유 유연제 향기가 오래 남아있으면 따로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은은허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향기로운 빨래를 완성해줄 ‘향기 세탁 아이템’을 추천해드리려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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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쉬 알로에베라 세탁세제 & 코튼 블라썸 섬유유연제> 상세 정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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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샤트라 건조기 시트 - 피오니부케> 상세 정보 링크
- 가격: 120개입(10,710원)
- 추천 이유: 피오니부케는 장미 비누향처럼 은은하게 꽃향기가 나는데 제 기준 인위적이지 않고 오래가서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건조기 시트를 쓰면 정전기가 훨씬 덜해져서 필수인데, 은은한 향까지 남겨주니 만족스러워서 애용하고 있어요.
- Tip: 처음부터 건조할 때 넣기 보다 건조 끝나기 20분 전에 넣으면 향이 오래가요. 그리고 속옷망에 드라이시트를 넣고 돌리면 옷에 붙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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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취향선은 어떠셨나요?
님의 솔직한 의견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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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향선의 향은 향기올시다~
🌊 오늘도 항해 중인 취향선 에디터
낑깡🍊: 이번만 쉬어가요-
동생사과🍏: 너의 향이 내 취향
럭키🍀: 새로운 취'향'을 찾아서
노쓰☃️: 뽀송한 사람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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