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띵동! 배달 음식 왔어요. 안 시켰지만 왔어요.

2025. 4. 2.

2025.4.2(수) 제77호, 우리의 취향으로

요즘 선원들이 재미 들린 ChatGPT로 4컷 만화도 배달해봤습니다! "취향선 배가 항해하고 있고, '배달이 왔어요' 멘트를 추가한 4컷 만화 그려줘"의 결과물! 배달이 왔지만 배에 아무도 없는 엔딩..🥲 여러분은 배달 음식 얼마나 시켜 드시나요? 저희 취향선에는 1년에 기본 200만 원은 넘게 쓰는 선원도 있을 정도인데요🫢 이렇게 배달 음식으로 낙을 찾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그동안 숨겨왔던 나만의 배달 음식 조합, 추천하고픈 배달 음식들을 소개할게요.

⛴️ 오늘의 취향선 간단 요약

1. 떡볶이만 팝니다

2. 간술에 간단 안주!

3. 건강과 맛 둘 다 챙기기

4. 최애 달달구리

🌶️ 떡볶이

변치 않는 소울푸드

by. 해피고럭키🍀

네, 200만 원 넘게 쓰는 사람이 바로 저예요. (사실 300만 원 가까이 썼답니다.) 뭘 그렇게 맛있게 먹었냐면요😭 단연코 매운맛 가득한 떡볶이였어요. 떡볶이는 배반하지 않죠. 생각만 해도 침 나오니까 빨리 소개 들어갈게요. 지금부터 떡볶이 최애 조합과 꿀팁을 소개합니다.

참고: 사진 찍기 전에 이미 고구마튀김은 먹어버렸어요.

📌 <유명한 떡볶이 튀김> 상세 정보

소개: 전국에 몇 점포 없는 곳인데 진짜 맛있는 떡볶이입니다. 떡볶이를 떠올렸을 때 바로 생각나는 근본의 맛. 튀김도 실하고 바삭하고 너무너무 맛있는 곳이에요.
점포: 남양주, 갈매점, 구파발점
추천 메뉴: 쌀떡볶이(4,000원), 튀김-고구마/새우/오징어(1,000원), 찰순대(4,500원)
추천 이유: 고구마 튀김은 종종 품절인 만큼 고구마 튀김 맛집입니다. 쌀떡볶이도 달달하고 매콤하게 맛있는 시장 떡볶이 맛이라서 사랑해요❤️‍🔥 순대, 어묵은 말할 것도 없고 튀김이 진짜 찐인 맛집!

참고: 이날은 콘마요를 깜빡해서 다른 날 먹은 콘마요를 합성했어요.

📌 <동대문엽기떡볶이> 상세 정보

추천 메뉴: 마라엽떡 오리지널(16,000원), 엽도그(2,000원), 콘마요(2,500원)
추천 이유: 마라로제엽떡에 콘마요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마라엽떡 오리지널에는 콘마요를 꼬옥꼬옥 넣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엽도그를 절대 빼먹을 수 없으삼! 마라엽떡 소스에 엽도그를 쏘옥 찍먹하면 마라훠궈에 요우티아오 빵을 찍먹하는 기분입니다. 거기에 우삼겹, 분모자 추가는 유명하지만 연근과 유부를 빠뜨리시더라고요!! 매운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아삭한 연근과 마라 소스를 가득 머금은 유부는 마라의 근본이여요.
Tip: 주먹밥 시켜 먹기 아깝다면? 명란돌자반을 항상 구비해두시고 밥에 참기름 둘러서 5분 만에 맛도리 주먹밥을 만들어 드세요! 성경김 명란돌자반 요물입니다.

💬 해피고럭키'S TMI

이렇게 쓰면서 떡볶이를 시키는 나..🤗

🍺 안주

퇴근 후

간술에 간단 안주!

by. 동생사과 🍏

이번 호차를 작성하기 위해 배달앱의 주문 목록을 보며, 새삼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어요. 저는 밥집을 고를 때 프랜차이즈보다는 개인 가게를 선호하는 편이더라고요. 새로운 맛집을 찾아보는 재미를 좋아해서인지, 아무리 맛있어도 같은 곳에서 두 번 이상 주문한 경우가 손에 꼽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흥미롭게도 안주를 시킬 땐, 늘 같은 프랜차이즈 가게에서, 동일한 메뉴만 시켜 먹더라고요. 왜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술 한잔하고 싶을 때는 깊이 고민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아무 생각도 하기 싫을 때 술이 당기나봐요😂 아무튼, 오늘은 제가 최소 5번 이상 주문한 최애 배달 맛집과 안주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 <와인투고> 상세 정보 링크

소개: 갑자기 분위기 있게 와인 한잔하고 싶은데, 와인도 없고 안주도 없다면 여기가 딱! 제, 마스카토, 소비뇽 등 다양한 와인은 물론, 와인과 잘 어울리는 핑거푸드까지 집에서 바로 주문해 즐길 수 있어요.
점포: 신사점, 방배점, 수유점 등
추천 메뉴: 쁘띠 플래터(1~3인)(18,000원)
추천 이유: 치즈 3종과 잠봉, 살라메, 미니 프레첼, 올리브 등 와인 페어링의 필수 안주들만 모아둔 실속 메뉴랄까요. 개인적으로 크림치즈가 들어간 체리페퍼는 올 타임 넘버원 와인 안주! 혼자 먹기에도 딱 좋은데, 둘이 먹기에도 딱 좋은 마법의 메뉴에요.

📌 <역전할머니맥주> 상세 정보 링크

소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만날 수 있는 할맥. 워낙 유명한 맥주집이라 다들 한 번쯤 가봤을 텐데요. 뻔하지만 그만큼 맥주에 최적화된 안주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점포: 전국 방방곡곡
추천 메뉴: 치즈 라볶이(10,000원), 반건조 오징어(11,000원) *가게마다 가격 조금씩 상이
추천 이유: 저는 할맥의 치즈 라볶이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게 또 배달로 먹으면 면이 살짝 불면서 소스가 더 잘 배어 오히려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더라고요!

🥗 건강

라이트 하지만

만족감 꽤괜

by. 밟아라노쓰 ☃️

좋아하는 배달 음식이 많지만, 그 중 샐러드나 포케는 직접 만들어 먹기엔 재료값이 은근히 많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배달로 시켜 먹으면 가격도 괜찮고, 만족감도 꽤 높아요! '라이트한 샐러드'라고 해서 양도 적고 배 안 찰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요즘은 단백질까지 든든하게 챙겨주는 메뉴도 많고, 양도 넉넉해서 한 끼로 딱이에요. 간편하게 맛있고 건강하게 먹고 싶을 땐, 샐러드나 포케만 한 게 없다는 사쉴!

📌 <뱃살도둑> 상세 정보

소개: 항상 만족하는 샐러드 집인데, 신선하고 양도 많고 종류도 다양해요! 체인점이라 전국 30개 정도의 매장이 있던데, 가까운 곳에서 만나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리와요. 가게 이름이 뱃살 도둑인 만큼 간판에 도둑이 그려져 있는데, 사실.. 너무 맛있어서 뱃살은 안 훔쳐 가실 듯..ㅠㅠ
추천 메뉴: 그릴드 오리 포케 10,900원 / 부채 스테이크 샐러드 13,900원 / CLEAN A.B.C 주스 6,000원

📌 <카페 마마스> 상세 정보

소개: 광화문, 여의도, 영등포 등 다양하게 지점이 있어서 매장에서 자주 먹었던 곳인데, 요즘엔 배달도 다 되더라고요! 복잡한 가게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집에서도 신선하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정말 좋고 편리한 k배달 시스템,,❤️
추천 메뉴: 소고기 가지 파니니 16,800원 / 감자스프 9,500원 / 리코타치즈샐러드 15,800원 / 케일 청포도 주스 7,800원

🍫 달달구리

최애

디저트

by. 낑깡 🍊

<배달의 민족>에서 마이배민에 들어가면 하단에 내 배달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 입맛과 어울리는 카드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있더라고요. 예상은 했지만 완전 단맛 주분으로 배민 회원 중 상위 5%라니... 두둥😅 결혼 후에 밥은 대부분 해먹고 디저트만 사먹었더니 그런가봐요...

무려 상위 5%라고 하지 충격먹어서 조금 줄여할 거 같지만 그래도 '뭐가 그렇게 맛있었니?'에서 '뭐'를 소개는 해드릴게요.

출처: 마블스크림

📌 <마블스크림> 상세 정보

메뉴: 구슬 아이스크림(M/L/XL 사이즈)
가격: 6,000원~11,000원
맛: 마블 캔디(솜사탕 맛), 초코바나나, 레인보우, 돼지바, 쿠키앤크림 등
추천 이유: 주말에 꼭 한 번은 사먹는 거 같은 구슬 아이스크림! 어렸을 땐 비싸서 엄마한테 한 컵 사달라하기도 힘들었는데 XL로 사서 주말 내내 틈틈히 퍼먹으면 어른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음ㅋㅋㅋ 하나의 맛으로 꽉 채울 수도 있고 다른 맛을 섞을 수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즐기기 딱 좋아요!

출처: 플러스 82

📌 <플러스 82> 상세 정보

메뉴: 계란빵, 와플, 츄러스, 델리만쥬, 호두과자, 그 외 커피류
가격: 4,000원~4,5000원
추천 이유: 날이 점점 따뜻해지는 요즘 길거리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워진 계란빵, 와플, 호두과자 등등을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는 곳! 물론 커피 주문이 필수인 곳이 많아서 아메리카노랑 같이 시켜서 특히 부모님과 나눠 먹으면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