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19(수) 제57호, 우리의 취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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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이럴 때 시원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도 좋지만, 집에 콕 박혀서 선풍기 바람을 쐬며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죠.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들을 들여다보는 방법도 있을 거예요. 각기 다른 선원들의 취향을 둘러 보고, 올여름 집콕을 위해 고민해 보는 것도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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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취향선 간단 요약
1. 집에서도 노는 게 제일 좋아
2. 우리집이 대극장이 되는 법
3. 홈카페 사장 되어보기
4. 내가 쉬는 공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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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거리
집콕이 싫은
엥뿌삐가 노는 법
by. 해피고럭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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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와 N이 98% 엔프피인 저는(🙄) 집에 있을 때도 바쁘게 돌아다니거나 할 일을 찾아 헤매는 스타일인데요. 주로, OTT를 보고 책을 읽거나 요즘 빠진 미술사 공부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유튜브를 보다가 최근 아주 흥미로운 집콕 콘텐츠가 생겼답니다.
바로, 스폰지밥 블록인데요. 알리익스프레스에 다양한 블록들이 너어무 많아서 눈이 팽팽 돌아가더라고요. 스폰지밥을 보면서 조립하면 얼마나 행복할지 상상하며 구매해 버렸고요. 또 하나는 어제 막 공개된 넷플릭스 <미스터리 수사단>을 기다리며 지난 주에 구매했던 추리 게임북이에요. 저, 지갑은 좀 가벼워지더라도 두 손 만큼은 무거워지는 기쁨이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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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폰지밥 블록> 상세 정보
- 가격: 8,800~22,500원 *정가: 25,338원
- 추천 이유: 사실 90년대생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스폰지밥 블록은 많죠. 중국 교환학생 시절에 종종 사 본 유경험자로서 자부합니다. 이 모델 만큼은 공식 라이선스를 거쳐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해당 시리즈에는 스폰지밥, 뚱이, 깐깐징어, 집게사장 버전으로 총 4개인데 다 갖고 싶을 정도로 귀엽고요. 또, 오랜만에 스폰지밥을 보면서 만들 생각하면 집콕하고 싶어집니다.
- Tip: 먼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다는 장단점이 분명한데요. 우선 매우 저렴하다는 점, 그래서 같은 제품이라도 더 저렴하고 리뷰 많은 곳을 추천합니다! 저는 11,000원에 구매했는데 반나절만에 8,800원이 되었다가 그새 품절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 구경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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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사건 현장에 있습니다 시즌2> 상세 정보
- 저자/출판사: 모데스토 가르시아/중앙북스
- 그림/만화: 하비 데 카스트로
- 가격: 25,200원 *정가: 28,000
- 추천 이유: 먼저 방탈출 게임을 좋아하거나 <소년탐정 김전일>, <명탐정 코난>, <크라임씬>, <대탈출>, <여고추리반>, <범인은 바로 너> 중 하나라도 정~말 좋아한다면 주목!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추리 게임북인데 시즌 1이 반응이 좋아서 시즌 2까지 나왔어요. 교보문고 서점에서 우연히 둘러보다가 자리를 뜨지 못한 추리 마니아가 여기 있습니다✋ 추리 사건은 다가와 Ah Oh Ay,,
- 구매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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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집에서 뮤지컬을
찍먹하는 방법
by. 동생사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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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영웅'을 보고 왔어요. 정말 오랜만에 본 뮤지컬이었는데, 그 웅장함에 압도되어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요. 마음 같아서는 매주 보고 싶지만, 비용적으로나 공간, 시간 등 다양한 제약으로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대안으로 집에서 뮤지컬 영화를 보는 걸 택했어요. 물론 대극장에서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노래를 직접 보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극적인 전개와 가슴 뛰게 하는 노래를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뮤지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집에서 뮤지컬 영화를 볼 때는 핸드폰에 이어폰을 끼고 보는 것보다는, 집 안의 모든 소음을 차단한 채 TV에 연결해서 볼륨을 크게 틀고 보는 걸 추천해요! 이렇게 해야 뮤지컬 영화의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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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영웅> 상세 정보
- 추천 이유: 뮤지컬을 보고 나서 영화를 봤는데, 아쉽다는 생각보다는 뮤지컬에서 느꼈던 감동과 여운을 영화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장르의 특성상 스토리라인도 다르고, 배우들의 연기도 달라서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고요. 뮤지컬 영화라는 특징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한국인이랑 꼭 봐야 할 주제를 극적으로 잘 연출했다고 생각해요. T도 눈물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연출/출연: 윤제균/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 다시 볼 수 있는 OTT: 넷플릭스/티빙/U+모바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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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위대한 쇼맨> 상세 정보
- 추천 이유: 화려한 음악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뮤지컬 영화예요. 매력적인 퍼포먼스까지 더해져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영화였어요. 워낙 유명한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주변에 안 본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단순히 오락 영화로만 보기에는, 꿈과 도전에 대한 생각도 하게 만드는 영화예요.
- 연출/출연: 마이클 그레이시/휴 잭맨,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 다시 볼 수 있는 OTT: 넷플릭스/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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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카페
그럴듯한 세팅
나를 위한 티타임
by. 밟아라노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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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더운 여름이 되면, 주말 커피와 음료는 꼭 집에서 만들어 마셔요. 가장 예쁜 잔을 꺼내 넘칠 만큼 얼음을 가득 채워 커피와 음료를 담아내고, 테이블을 깨끗하게 치우고 가끔은 귀여운 테이블 보도 깔아줘요. 향과 맛을 느끼면서 한 모금 초롭- 들이키다가, 달콤한 케이크나 빵 한 조각을 곁들이면 기분이 사르르 좋아지거든요.
사실 커피에 조예가 깊지 않아 커피를 알아가는 것에 집중하기보단, 테이블 한켠을 빛내줄 수 있는 유리잔, 커트러리 등의 작은 사치를 누리는 것을 좋아해요. 특히 컵이나 접시에만 집중 선호를 갖고 있지만요,,ㅎㅎ 그래서 오늘은 제 아카이브 속 온라인 리빙 제품 스토어를 추천해 볼까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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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렴한 리빙제품 스마트스토어> 상세 정보
- 1번 포포페리아
- 추천 이유: 스테인레스와 유리 제품이 많은 가격이 저렴한 리빙제품 스토어인데요. 이번에 여기서 연한 초록색 유리 접시와 녹색 커트러리의 조합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여름에 너무 싱그러운 조합일거라 기대 만발이에요. 가격이 너무 괜찮아서 추천하는 스토어입니다!
- 스토어 바로가기
- 2번 소소유이
- 추천 이유: 편집숍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예쁜 그릇들을 모아놓은 스토어인데, 파스텔톤 도자기들이 주류이긴 하거든요. 둘러보다 너무 귀여운 방울손잡이가 장식된 유리컵이 눈에 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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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은 비싸지만, 특이한 제품이 많은 리빙제품 브랜드> 상세 정보
- 1번 shiyuhada
- 추천 이유: 예전에 추천받아 저장해둔 곳인데, 투박하지만 도자기의 매력이 넘치고 개성이 있는 접시/컵들을 제작해서 판매하는 곳이에요. 특히 머그컵, 소주잔의 색감이 독특하고 예뻐요! 집들이를 가거나 리빙제품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에게 선물해 줘도 좋을 거예요.
- 스토어 바로가기
- 2번 pearshrimp ceramic
- 추천 이유: 핸드 빌트 방식으로 작업한 도자기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에요. 29cm에서 처음 접하게 됐는데, 야구/축구 등 스포츠 광팬인 친구에게 선물하면 의미 있겠다-싶어서 제 아카이브에 품어두었어요,,
- 스토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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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리어
내가 쉬는
공간에 대해
by. 낑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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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바로 집! 평안함을 주고 진정한 휴식을 도와주는 건 저에게 있어서 단연코 집이에요. 그런데 그동안은 자취방에 살고 있어서 제 취향을 녹여낼 여유조차 없었는데요. 최근 결혼 준비를 하면서 드디어 사람이 살만한 크기의 집으로 이사 오게 되었고 태어나 처음으로 내 취향으로 꽉꽉 채운 집을 만들었어요. 그러니까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 현관문을 여는 순간조차 행복해 지더라고요! 그런 행복을 선사한 우리 집에 소소한 소품들을 소개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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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호크니 액자> 상세 정보
- 설명: 현존하는 대표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대표 작품들을 우리 집에 맞는 크기, 내가 원하는 프레임으로 제작해 주는 업체
- 가격: 9,000원~88,000원(크기에 따라 상이)
- 추천 이유: 제가 원래도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정말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거실에 걸어두니 우선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아주 품격 있는 문화인이 된 거 같은 생각이 든달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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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잼 소스냉장고 자석> 상세 정보
- 설명: 케찹, 누텔라 등 익숙한 소스 제품들의 모양을 본따 만든 소스통 냉장고 자석
- 가격: 9개 기준 13,000원
- 추천 이유: 처음 이사 올 때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게 그동안 찍은 사진을 이 자석들과 붙여두는 거였어요!ㅎㅎ 잘 나온 사진과 함께 냉장고에 붙여두면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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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낑깡'S TMI
- 집은 정말 취향의 끝판왕인 듯해요. 가구부터 가전까지 전부 제 취향으로 꾸며둔 저의 집에 구독자님들 모두 초대하고 싶네용...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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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취향선은 어떠셨나요? 님의 솔직한 의견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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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가(家)
🌊 오늘도 항해 중인 취향선 에디터
낑깡🍊: 집에 놀러오고 싶으신 분?
동생사과🍏: 다음엔 시카고다!
럭키🍀: 낑깡님 집 놀러 갈래요.
노쓰☃️: 집콕 일상 페이보릿은 '누워있기'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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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일은 취향선을 구독한 분들께 발송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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