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31(수) 제47호, 우리의 취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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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어쩌면 취향선과 가장 어울리는 단어가 아닐까 싶어요. 나도 나의 취향이 어떤지 모를 때가 있는데, 알고리즘은 기가 막히게 나의 취향저격 콘텐츠들을 소개해 주죠. 오늘은 AI보다 더욱 복잡한 로직으로 설계된 '선원(인간)'들이 직접 스스로의 알고리즘을 만들어, OTT 콘텐츠들을 추천해 주려고 해요! 취향이 확고한 선원들이 어떤 작품들을 소개할지 기대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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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취향선 간단 요약
1. 이제 존버가 필요하다
2. 유치한 게 딱 좋아
3. 옛능 못잊어
4. 영화제 영화 어렵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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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기대작
우리 팝콘 챙기자.
by. 해피고럭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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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해 준 '지무비'의 2024년 기대작 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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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한 달 전,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지무비의 2024년 OTT 기대작을 본 저는 올해만 되길 무척 기다렸습니다. 코로나19 이후로 멈춰있던 촬영계가 점차 움직이면서 올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작품들이 하나둘 오픈되기 때문이었죠.
느슨해진 OTT계를 뒤집을(뒤집어야 될텐데...) 기대작들, 그리고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추천작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후하후하. 여러분 팝콘 챙기고 구독료 낼 지갑도 잘 챙기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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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인2> 상세 정보
- 공개 예정일: 2024년 11월(예정)
- OTT/회차 정보: 넷플릭스/미공개
- 줄거리: 지상 도시 '필트오버'와 그 아래의 지하 도시 '자운'. 반대되는 두 도시에서, 두 자매가 서로 반대편에 서서 싸우며 전쟁이 시작된다. 시즌1이 두 자매의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다뤘다면 시즌2는 그 이후의 이야기로 '전쟁'이 키워드!
- 추천 이유: LOL(리그 오브 레전드)도 하지 않는 저인데 <아케인2>만을 기다렸다면? 애니메이션인데 전혀 애니메이션 같지 않은 신선함이 있는 작품이에요. 높은 퀄리티에 실제 게임 캐릭터를 탐구해 보는 재미가 있죠.
- Tip: 아케인 시즌1의 OST 역시 LOL과의 레전드 조합 'Imagine Dragons'이 참여했어요. 그만큼 시즌2도 OST가 기대되는데요. 듣기만 해도 징크스 캐릭터에 감정 이입하면서(눈물핑) 시즌2를 기다리기 좋답니다.
- 지난 시즌 다시보기: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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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 예정일: 2024년 2월 9일
- OTT/회차 정보: 티빙 오리지널/10부작
- 연출/출연: 윤현준/장진, 박지윤, 장동민, 키, 주현영, 안유진
- 추천 이유: 네, 그래요. 사실 저는 크라임씬 처돌이에요. 취향선에서도 크라임씬과 크라임씬 방탈출도 추천한 적이 있었죠. 약 7년 만에 돌아오는 시리즈인데 두터운 팬층과 공백이 길었던 만큼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어요. 추리와 스릴러를 즐기신다면 한 번쯤 츄라이해 보면 어떨까요?
- 지난 시즌 다시보기: 티빙, 시리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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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고럭키'S TMI
- 메인으로 소개하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경성 크리처2>와 <지옥2>를 기다리고 있고 <오징어 게임2>도 어떨지 궁금한데요. 시즌2가 제작되길 간절히 바라는 시리즈도 있습니다! 바로 티빙 오리지널 <몸값>인데요. 진짜 재밌어서 정주행 반나절 컷 가능입니다. 이것 역시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1~4화 요약 영상을 봤다가 단숨에 정주행한 콘텐츠예요.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는데 원테이크 촬영 기법도 매력 있고 도장깨기 게임하듯 계속해서 바뀌는 스토리 전개와 긴장감이 별미랍니다. 제발 시즌2 나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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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드라마
2023년
최고의 드라마
by. 낑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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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즘 제 최애 배우라 넣은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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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의 알고리즘?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할지 오래된 선원님들은 감이 오시죠? 당연히 모든 한국 드라마. 오로지 제 알고리즘은 한국 드라마 중에서 추천해 주어요^_^ 가끔은 '난 콘텐츠 관련 일을 하는데, 이렇게 한국 콘텐츠만 좋아해도 될까?'하는 생각도 드는데, 한국 콘텐츠가 제 삶과 더 가깝게 느껴져서 그런지 여전히 보게 한국 콘텐츠가 좋더라고요.
편식하며 본지 어언 20년. 그래서 오늘도 한드만 제가 제 취향대로 뽑아본 2023 드라마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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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나쁜엄마> 기본 정보 링크
- 출연: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 방송 기간: 2023년 4월 26일 ~ 6월 8일(14부작)
- 다시 볼 수 있는 OTT: 티빙/넷플릭스/시리즈온
- 한 줄 평: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는 건,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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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무인도의 디바> 기본 정보 링크
- 출연: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 방송 기간: 2023년 10월 28일 ~ 12월 3일(12부작)
- 다시 볼 수 있는 OTT: 티빙/넷플릭스/시리즈온
- 한 줄 평: 박혜련 작가님, 명불허전이다. 따뜻하면서 유쾌한데 시원하고 감동적인 종합 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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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낑깡'S TMI
- 위에 적은 드라마 외에도, <이재, 곧 죽습니다>, <웰컴투 삼달리>, <무빙>,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일타 스캔들>, <낭만닥터 김사부 3>, <킹더랜드>, <닥터 차정숙>, <잔혹한 인턴> 등등등을 추천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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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예능, 옛능!
올타임 레전드
무한~도전! 👐
by. 밟아라노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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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노쓰의 10대~20대는 올타임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과 토요일 저녁을 함께 했어요. 2005년에 '무모한 도전'으로 처음 방영되어, 13년이라는 세월 동안 방영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다양한 특집, 각각 개성이 넘치는 멤버들의 상황극 케미, 장기 프로젝트 등 웃음과 감동이 넘쳤던 프로그램이었지요.
지금도 그 시절을 추억하면서 혼자 밥 먹을 때, 쉴 때, 자기 전에 하이라이트 영상을 틀어서 보는데,
모든 장면과 대사들을 다 예상하지만 익숙하고 소소한 웃음을 주는 옛 친구 같달까요. 어렸을 때 깔깔거리며 보고 친구들과 무한도전 얘기를 하며 즐거웠던 시절을 그리워하는걸지도...★ 올타임레전드 편이 참 많지만, 가장 먼저 떠올랐던 편을 몇 개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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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쓰'S TMI
- 짝꿍특집의 촬영지는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송담고택인데요. 전통 혼례, 소규모 야외웨딩, 돌잔치 장소로 인기인 장소에요. 하객으로 들른 적이 있었는데, 저수지가 풍경처럼 깔린 소담한 한옥이 그림같이 예뻐서, 제 인생 가장 낭만적인 결혼식이라고 생각했을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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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사냥꾼이 간다> 상세 정보
- 회차 정보 : 452회 - 2015.10.31 방영
- 주요 내용 : 박명수 님이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해 최하위를 기록하며 웃음 사망 꾼으로 전락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슬픈 사건을 웃음 사망을 기리는 장례식이라는 설정의 콩트로 재미있게 승화시킨 편이에요. 웃음 장례식을 치른 후에, 심기일전해 웃음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본편이 진행되는데 개인적으로 심폐소생은 실패했다고 생각..ㅎㅎ
-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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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쓰'S TMI
- 무도 팬들이라면 유병재님 유튜브에 최근 올라온 영상, '무한도전 게임'을 추천합니다! 특정 장면을 보고 무슨 특집인지, 어떤 상황인지, 멤버들이 어떤 드립을 쳤는지 맞추는 콘텐츠인데 반가워하며 함께 맞추는 재미가 쏠쏠했고 잊고 있었던 레전드 편들을 다시 찾아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무한도전을 이렇게 새로운 콘텐츠로 재생산한 기획도 참신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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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영화제 영화가
매니악하단 건 편견!
by. 동생사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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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집에 와서 맥주 한 캔과 함께 영화 한 편을 보고 자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맥주 한 캔을 다 마시도록 어떤 영화를 볼지 고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전 저만의 영화 고르는 방식을 정했는데요. 바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보는 거예요!
칸 / 베를린 / 베니스 세계 3대 영화제는 소수의 심사위원들이 수상작을 선정한다면, 아카데미 시상식은 수천 명이 넘는 아카데미 회원들이 투표를 해서 수상작을 정해요. 그래서인지 작품성도 있으면서, 동시에 너무 심오하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화들이 후보에 오르죠. ‘호불호가 심하지 않은데, 작품성까지 좋은’ 영화라니, 안 볼 이유가 없겠죠? (대표적으로 ‘기생충’, ‘미나리’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이죠.)
오늘은 제가 본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 중에서 영화 2편을 소개해 드릴게요. 시간이 되신다면 꼭 보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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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상세 정보
- 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 남우주연상 수상
- 연출/출연: 제임스 마쉬 / 에디 레드메인, 펠리시티 존스
- 추천 이유: 스티븐 호킹의 일대기. 제목 때문에 멜로 영화로 착각할 수 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사람과 사랑의 본질적인 이야기'에 가까워요. 아름다운 엔딩은 아니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했던 주인공들이기에 그 결정들에 이해가 되는 결말이었어요. 에디 레드메인의 미친 연기력만으로도 이 영화를 추천하기엔 충분해요.
- 다시 볼 수 있는 OTT: 쿠팡플레이/왓챠/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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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마드랜드> 상세 정보
- 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 작품상/여우주연상/감독상 수상
- 연출/출연: 클로이 자오 / 프란시스 맥도맨드
- 추천 이유: 드넓은 사막 위 캠핑카에서 나 홀로 살아가는 '펀'과 주변 인문들의 이야기. 드라마틱한 전개가 없지만, 잔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서, 삶의 방식에 대한 많은 생각을 주는 영화였어요. 아픔과 이별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깊은 울림이 있을 거예요.
- 다시 볼 수 있는 OTT: 디즈니플러스/시리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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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취향선은 어떠셨나요? 님의 솔직한 의견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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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 오늘도 항해 중인 취향선 에디터
낑깡🍊: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동생사과🍏: Move is my life
럭키🍀: 같이 볼 파티원 구해요
노쓰☃️: 무도 키즈 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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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일은 취향선을 구독한 분들께 발송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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