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문장에는 힘이 있어요. ✍️ 드라마 주인공의 한마디에 밤을 설치고, 소설 속 한 문장에 눈물이 나오죠.
또 광고 카피를 보고 소름이 돋고, 노래 가사에 옛 추억에 잠겨요.
오늘은 취향선 멤버들의 마음을 울린 문장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우리들이 느낀 그 감정을 여러분들게 선물할게요😊 선물 받을 준비 되셨나요? 바로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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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아라노쓰
진심 어린 마음과 공감 = 치유 🤕👼
사람에게 받은 상처로 우울한 삶을 살아 왔지만, 또 비로소 사람으로 인해 치유받게 되는 이야기를 좋아해요. 우리네 인생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우린 사람들과 상처를 주고 받지만 모순적이게도 사람 속에서 살아가야 비로소 행복해지잖아요. 진심 어린 사람이 건넨 치유의 한마디, 만나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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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못이 아니야 다 잊어버려." / "네 마음을 따라가렴, 그럼 괜찮을 거야."
-영화 <굿 윌 헌팅>에서-
어린시절 가정폭력과 파양의 상처로 반항적인 모습을 가진, 주인공 '윌'에게 심리학 교수 '숀'이 건넨 말이예요. 이 말을 들은 윌은 숀을 껴안으며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어요. 머리로는 항상 알고 있었지만 마음으로는 몰랐던, 듣고 싶었지만 아무도 해주지 않았던 말이였거든요. 사실 우리도 이런 위로 한마디가 절실하잖아요. 노력했지만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 나의 노력은 헛되이지 않았고 비단 나의 잘못만은 아니다..자기 합리화에 빠지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사람 일이 노력과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물론 있을테니까요.
- 👀 영화 소개 자세히 들여다 보기
- 💬 깨알정보 : 문학에 재능을 가지고 있던 배우 맷데이먼이 주인공 윌, 영화의 각본도 썼어요.
- 🍿 보고 싶다면: 시리즈온/왓챠플레이/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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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면 남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중략) 항상 네가 먼저야. 옛날 일 아무것도 아니야. 네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나의 아저씨> 12화에서-
우울하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마음 속에 되뇌이는 말이예요. 이 말을 듣고 여태까지 너무 많은 걱정과 고민을 하며 살았구나, 사실 긴 인생에서 보면 아무 일도 아닐 수 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나의 힘듦, 그 의미는 사실 내가 규정하는거에요. 힘듦에 젖어있기보다 오히려 담담하게 생각한다면 그만큼 생겨난 마음의 공간으로 더 나은 방향을 생각할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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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사과
나를 바꾸는 건 한 문장이면 충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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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가치관이 바뀌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하죠. 나이가 들수록 그동안의 경험들이 쌓이며 가치관은 더욱 견고해지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철옹성 같던 가치관이 작은 문장 하나로 완전히 뒤바뀔 때가 있어요. 오늘은 동생사과의 가치관을 바꾼 문장들을 소개해 볼게요. 구독자분들에게도 울림을 주는 글귀이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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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전 항상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섰어요. 자기희생이 최선인 줄 알았던 거 같아요. 힘든 만큼 성장하고 있다고 느꼈고, 그 감정에 취해 더 무리를 했죠. 그러다 서른이 되던 해, 우연히 본 <서른이 벌써, 어른은 아직>이라는 책에서 이 문장을 만나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됐어요. '함부로 필사적으로 덤비지 말고, 어떻게든 필생적인 태도로 살자. 우리, 잘 살자.' 스스로를 갉아먹는 노력은 신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병을 가져올 수 있어요. 구독자 여러분들도, 지치고 아프고 힘들다면 필생적으로 쉬어보세요. 그건 핑계가 아니라 '나를 위한 최선'이에요.
- 김경빈 <서른이 벌써, 어른은 아직> 👉 책 보러 가기
📚 책 소개 : 낮에는 택배를 날랐고, 밤에는 글을 썼다. 어른이 되고 싶은, ‘어른이’의 서른 이야기 📌 한 줄 평 : 생각이 많아지는 서른 즈음에, 다른 서른의 생각을 엿보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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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항상 행복해지기를 원해요. 그래서인지 행복은 노력을 해야만 얻을 수 있고, 불행은 언제든 내 앞에 놓일 수 있다고 생각하죠. '사실 불행해지는 것도 행복해지는 것만큼 어려운 거거든'요! 벼락을 맞을 확률이나, 로또에 맞을 확률이나 그게 그거죠. 도전을 해도 좋은 결과가 안 나오고, 생각한 일이 뜻대로 되지 않고,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을 때, 우리는 불행하다고 느끼죠. 근데 그건 불행이 아니라 '불안'이에요. 혹시 지금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불안한 거일 수 있으니 흘러가는 방향에 몸을 맡겨봐도 좋을 거 같아요.
- 송지현 <선인장이 자라는 일요일들> 👉 책 보러 가기
📚 글 소개 : 송지현 작가의 첫 소설집 <이를테면 에필로그의 방식으로>에 수록된 단편 소설로, 우울증에 걸려 자살시도를 한 언니 '은혜'를 통해 존재의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 📌 한 줄 평 : 어쩌면 무거운 주제를 진지하지 않으며, 가볍지도 않게 풀어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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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낑깡
드라마에서 삶의 자세를 배우는 새램,,,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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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언급했다시피 저는 드라마광이에요. 그래서 드라마 속 여러 가지 삶과 통통 튀는 주인공들을 보면서 용기를 얻기도, 교훈을 얻기도 해요. 누군가는 '드라마는 다 픽션인데 그렇게 의미가 있냐?'라고 하지만 다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큰 위로로 다가올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삶이 지치고 어려울 때 위로 받은 명대사들을 준비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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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날 위해 존재하는 세포들의 응원이 필요할 때,
평범한 주인공 유미의 마음과 생각을 담당하는 세포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예요. (웹툰이 원작이에요!) 로맨스 드라마답게 유미는 남자 주인공 웅이와의 로맨스로 고민이 많은데요. 그 모습을 바라보던, 유미의 행복만을 위해 일하는 유미의 한 세포가 이렇게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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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난 웅이가 내 인생의 남자 주인공이라고 생각했거든.
유미의 세포: 미안하지만 웅이는 남자 주인공이 아니야.
유미: 뭐? 그럼 남자 주인공은 누군데?
유미의 세포: 남자 주인공은 따로 없어. 이곳의 주인공은 한 명이거든.
-<유미의 세포들> 에피소드 40 남자주인공 중에서-
이 드라마를 보다보면 어딘가에 오직 나를 위해 존재하는 세포들이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나를 유일한 주인공으로 생각하며 날 응원해주는 이들이 어딘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힘이 나죠.
📌 tvN <유미의 세포들 1> 기본 정보
- 출연: 김고은, 안보현, 박진영, 이유비
- 방송 기간: 2021년 9월 17일 ~ 10월 30일(14회 차)
- 다시 볼 수 있는 OTT: 티빙/시리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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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위로가 가득한 드라마를 찾는다면,
어린 시절의 아픔을 가진 채 어른이 된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예요. 여기서 남자 주인공인 주영도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나오는데요. 여러 상처로 위태로운 여자 주인공 강다정을 지켜주며 서로가 서로의 구원이 돼요. 전 위로가 되는 드라마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항상 이 드라마를 항상 추천하는데요. 이 드라마 7회에서는 이런 대사가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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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힘들었냐는 말. 이제는 그렇게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말." 떨고 있던 그날의 당신을 안아주진 못했지만, 그 시간을 이겨낸 지금의 당신을 안아주고 싶다는 아마도 가장 따뜻한 위로.
-<너는 나의 봄> 7화 중에서-
서현진이라는 배우를 좋아해서 본 드라마였는데, 매화의 대사들이 마음의 울림을 주고 내면을 어루만져 주는 느낌이었어요. 지금 위로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정말 추천해요!
📌 tvN <너는 나의 봄> 기본 정보
- 출연: 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
- 방송 기간: 2021년 7월 5일 ~ 8월 24일(16회 차)
- 다시 볼 수 있는 OTT: 티빙/넷플릭스/시리즈온/s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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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에게 작고도 큰 변화가 찾아왔어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변화라고 할까요? 모든 직장인들이 겪는 '이직'인데요. 저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큰 편으로, 이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까 정말 많은 생각과 걱정이 앞섰어요. 그때, 스스로에 대한 위로와 나의 결정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응원의 글이 필요했어요. 그렇게 무작정 인★에 #응원문구를 쳐봤다죠. 결과적으로는 꽤 큰 힘이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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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 계정 midset.co.kr : 나를 응원하는 글️
나 스스로를 응원하기 위해 '마인드셋' 이라는 계정을 팔로우 했어요. 그 안에는 '성공하는 마음가짐'을 위한 좋은 글이 많이 있더라고요. 책이나 영화 볼 시간이 없을 때, 이렇게 SNS를 통해 자극받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최근 많은 생각으로 복잡했던 제게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글을 소개해 볼게요.
최근 변화를 앞두고 생각이 많았을 때
"생각이 길면, 용기는 사라진다. 20대에는 돈이 없다는 핑계로 무언가를 시도하지 못했고, 30대에는 나이가 많다는 핑계로 시도를 계속해서 미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 결국 20대, 30대때 어떻게든 시작하고 버텼던 사람들은 의미있는 결과를 내고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며 누구보다 단단해졌더라. 결국 생각이 길어지면 용기는 사라지고, 용기가 사라지면 살아가는 대로 살게 된다. 인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싶다면, 생각할 시간에 움직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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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잘러의 마음챙김을 위해 명상하듯 읽는 뉴스레터 '출근 10분 전' ️
회사 팀원이 소개해준 뉴스레터 '출근 10분 전' 인데요. 오늘의 컬러명상이라는 주제로 하나의 컬러를 선정하고 글을 통해 명상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정보가 넘쳐흐르는 레터 중 가장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뉴스레터가 아닐까 싶어요.
내가 좋아했던 그 컬러, "한계 없는 Blue"
"요즘 하는 일이 내 능력으로 감당할 수 있는 것일지 걱정된다 하더라도 나의 한계를 굳이 만들지 마세요. 풍덩 빠져도 헤엄쳐 나올 수 있는 푸른 바다를 떠올리면서 지금부터 깊은 심호흡을 세 번 해 보세요. 어떤 두려움이든 결국 우리를 지나쳐 갈 것 입니다. 내 한계는 아무도 모르니까, 이왕이면 더 크게 생각하면 어떨까요? 오늘 하루는 두렵고 불안한 상황을 만나더라도 내 한계가 한 뼘 늘어나는 중이라고 생각하며 성큼 발을 딛어 보세요. 🌊"
📌 뉴스레터 <출근 10분 전> 기본 정보
- 발송일 : 격주 1회 목요일 8:50 (시즌1 종료, 오는 9/22 시즌2 시작)
- SNS채널 : Mental.stylist
- TMI : 카카오 사내 아침명상 세션 진행을 위한 뉴스레터로 시작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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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꿀's TMI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어떤 결정을 할 때는 대게 49 : 51이다. 49와 51 중 무엇을 선택하든 그 선택이 100이라 믿고 나아갈 수 있는 마인드와 힘을 가지라고요. 그냥 저 자신을 믿는 게 가장 중요한 거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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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고럭키
인생을 영화롭게, 덕후는 영화로 삶을 배웠죠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배웠고 지금도 배우는 중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어릴 적에는 멜로, 로맨스, 코미디, 스릴러, 호러 등등 다양한 장르를 편견 없이 즐겼어요. 그동안 보았던 수많은 영화 중, 가장 감동을 주었던 대사를 소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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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만 년으로 하고 싶다."
제가 좋아하는 <중경삼림>에는 제목 같은 명대사가 나와요. 개인적으로,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을까? 항상 고민하던 시기에 봤던 영화였어요. 새로운 사랑을 마주치고 다시 이별하고, 또 스치고 만나는. 여러 형태의 사랑을 보여줘서 흥미로웠죠!
또, 왕가위 감독님의 독특하고 신선한 연출로, 큰 인기를 끈 영화이기도 한데요. OST 역시 좋고 색감과 연출이 독특해 보는 재미가 있죠. 혹시 요즘 사랑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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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야"
1950년대 명화들은 시대상을 보는 재미도 있고 연극과 뮤지컬 같은 독특한 느낌이 섞여 있어 매력적이에요. 특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좋아하는데, 끝날 무렵 등장하는 명대사 때문이죠. 주인공 '스칼렛'의 대사가 제 삶의 모토일 정도로 당시에는 큰 충격이었는데요.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할 때 자세를 바꾸고 스칼렛의 대사를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단단해져요. 모두들 자신도 모르는 우울이나 절망에 빠질 것 같다면, 꼭 이 대사를 떠올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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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의사항: 1950년대 제작된 미국 남부 배경의 영화로, 당시 시대착오적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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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취향 한 줄 ⛴️
"유독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오늘의 문장💙"
자! 취향선에 올라타세요. 격주 수요일 찾아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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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항해 중인 취향선 에디터🌊
인생이 드라마처럼 펼쳐지길 바라며 '낑깡'🍊
당신이 하려는 거 다 옳아요 '동생사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테니까 '럭키'🍀
날 치유해주는 모든 사람들 사랑해! '노쓰'☃️
뭐 정답이 있나? '우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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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취향선은 어떠셨나요? 솔직한 의견을 보내주세요!
참! 여러분이 취향선에서 다뤄줬으면 하는 것도 있다면 알려주세요 :)
다가오는 레터들에 적.극.반.영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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