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3(수) 제37호, 우리의 취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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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과 높고 푸른 하늘이 느껴지지 않나요? 특히 노을 질 때 보랏빛으로 물드는 걸 보면 벌써 가을이 온 것 같아 설레죠! 그래서 선원들이 준비했어요, 가을 준비 편🍂 가을을 듬뿍 즐길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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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취향선 간단 요약
1. 노상까기 좋은 날
2. 풍요로운 가을 식재료
3. 가을을 닮은 노을
4. 가을 냄새 나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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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맛집
노상하기 좋은 날
by. 낑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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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좀 보세요... 이거 거의 프랑스 니스 정도의 바이브 아닙니까?😂 여기는 바로 반포 한강공원인데요. 제가 지난주 반포 한강공원을 2번이나 방문했는데, 세상에 노을 지는 그 순간부터 야경까지 지금이 딱이더라고요.
그리고 사실은... 여기서 먹은 목살 구이가 정말 맛있어서 가을을 핑계 삼아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그 목살 구이를 함께 먹은 모두가 대만족했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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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교 목살구이 푸드 트럭
- 위치: 서울특별시 신반포로11길 40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옆 잠수교
- 가격: 13,000원(목살 바베큐 700g)
- 추천 이유: 겉바속촉 그 자체! 외국인들이 많이 줄 서서 먹길래 맛없고 양 적고 비싼 거 아니야? 했는데 무슨 일이야... 외국인들 맛잘알?! 4명이서 2개 사서 먹었는데 거의 1개가 다 남을 정도로 양도 많고 맛도 정말 맛있었어요.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배달보다 무조건 이거 추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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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포 한강공원 노래하는 분수
- 위치: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좌측 반표대교
- 정보: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지정된 이곳! 에스파, SG워너비 등 인기 있는 노래 36곡과 함께 춤추는 듯한 분수쇼가 이어집니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분수쇼 진행 방향이 달라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분수 시간: (비수기 4~6/9~10월) 19:30, 20:00, 20:30, 21:00 (성수기 7~8월) 12:00, 19:30, 20:00, 20:30, 21:00, 21:30 / 매회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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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낑깡'S TMI
- 아니 제가 목요일에 일 때문에 여길 갔는데요... 너무 좋아서 다음 날 또 간 거예요ㅠ_ㅠ 6시쯤 가서 노을 지는 것부터 보시면 한 장면 한 장면 놓치기 아쉬울 정도라니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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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철 식재료
천고마비 핑계 삼아
가을 제철 식재료 enjoy
by. 밟아라노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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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지며 행복지수가 우상향하고 식욕도 함께 제대로 올라가고 있어요^_ㅎ 저번에도 소개했지만 노쓰는 제철 식재료를 기다리는 재미, 신선하고 가장 맛있을 때 즐기는 걸 삶의 엄청난 가치로 두고 살아요! 가을 제철 식재료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더 알차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가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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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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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 깐밤 520g, 물 500ml, 흑설탕 210g, 우유 160ml, +시나몬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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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만개의 레시피, 블로그 레시피 참고하여 조금 변형한 버전)
- 맛있게 즐기는 방법: 마늘빵, 베이글, 치아바타 등 다양한 빵에 쓱 발라 먹으면 정말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특히 슴슴한 호밀빵이랑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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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간단한 다이어트 고구마빵 만들기>
- 고구마의 효능: 9~10월이 수확기인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장 운동을 촉진해 주고 혈당수치도 낮춰주어 적절하게 섭취하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는 열매부터 줄기까지 모두 섭취가 가능하고,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참 합리적인 식재료..! 요거 참 재밌네-!
- 재료 준비: 고구마 2개, 계란 2개, 우유 조금 (*호박고구마보다 밤고구마가 더 적절해요. 호구마는 너무 질어서 결과물이 별로였습니다.)
- 레시피(인스타 @2easy_diet 계정에서 참고해서 조금 변형한 버전, 랩을 씌우면 더 촉촉해짐을 깨달음)
- 삶은 고구마 2개를 으깨 주세요!
- 계란 2개, 우유 조금 넣고 고구마와 섞어 주세요. 물기가 아주 살짝 있어서 섞일 수 있는 정도면 충분!
- 전자레인지 용기에 섞은 고구마를 넣고, 랩을 씌워요. 포크로 랩에 구멍을 뽕뽕 뚫고 전자레인지에 3~4분 돌리면 완성!
- 맛있게 즐기는 방법: 그릭요거트 조금 뿌리고, 바나나 썰어서 올리고 블루베리까지 올려주면 카페에서 먹는 디저트 부럽지 않아요! 취향에 따라 견과류 솔솔 뿌려주면 다양한 식감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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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밟아라노쓰'S TMI
- 전 농부의 딸이라 고구마를 원 없이 먹을 수 있는데요. 아직 우리 집 밭의 수확 시기가 안됐는데 고구마가 너무 먹고 싶어서, '돌쇠네 농산물'에서 밤고구마를 시켰거든요. 근데? 너무 맛있어요,, 포슬포슬한 식감의 밤고구마를 좋아하시는 분들! 드셔보셔라! 👉포슬포슬 밤고구마 구매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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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몰 명소
가을을 닮은 노을
by. 동생사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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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바다를 보러 대부도에 갔어요. 배가 고파서 바다를 볼 겨를도 없이 밥을 먹으러 갔어요. 기분 좋게 배를 채우고 계산을 하고 나오니, 계산이라도 한 듯이 딱 노을이 지고 있더라고요.
노을 지는 바다, 문득 가을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창한 하루를 지내고 주황빛 빛을 내면서 지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태양이, 푸르렀던 여름날을 보내고 단풍으로 변해서 땅으로 떨어지는 가을의 모습과 같았달까요. 가을의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여러분도 이번 가을에, 가을 노을을 보러 가보시면 어떨까요? 봄과 여름을 보내고, 다가올 가을과 겨울을 맞이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은 일몰을 구경할 수 있는 서울 근교 서해 앞 바다들을 추천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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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 위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 추천 이유: 대부황금로를 지나 대부도에 입성하면 바로 앞에 위치한 작은 해변이에요. 주말에 가도 사람이 그리 많지 않고, 해변가 바로 앞으로 식당과 카페가 있어서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면서도 일몰을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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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왕리 해수욕장>
- 위치: 인천 중구 용유서로302번길 16-15
- 추천 이유: 넓고 모래사장이 커서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일몰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여름에는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이지만, 가을엔 차분하게 앉아서 사색에 잠기는 것도 좋죠. 참고로, 을왕리 해수욕장 주변은 애견 친화적이어서 애견과 동반 가능한 식당들이 많아 혹시 반려인이라면 함께 노을을 즐기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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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사과'S TMI
- 네이버에 '해지는 시간'만 검색해도 지역별 일몰 시간과 일몰 명소가 나와요. 꼭 바다가 아니라도, 일몰 시간에 맞춰 가까운 일몰 명소에 가서 가을 빛 노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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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템
가을 mood 절대 사수
by. 해피고럭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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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왕 엔프피로써 계절이 바뀌면 저만의 이벤트를 만들죠. 다가오는 계절을 견디기(?) 위한 아이템을 스스로에게 선물하곤 하는데요! (사실 소비의 명분을 만드는 것일지도..!) 이번엔 딥 브라운 색상의 비건 레더 재킷을 장만했답니다. 자랑을 좀 해도 될까요? 👉가을 그 자체인 재킷 보러가기
혹시 저처럼 나만을 위한 가을맞이 선물을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몇 가지 골라왔어요. 월넛 원목 아이템이 매력적인 오니프와 전통을 감성으로 담아낸 오이뮤를 소개합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독서링과 인센스 꾸러미, 그리고 간절기에 딱인 잠옷도 추천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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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니프 독서링>
- 가격: 8,000~10,000원
- 추천 이유: 천고마비의 계절에 잘 어울리지 않나요? 독서를 좋아한다면 야외에서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을 Mood가 가득해요!
- Tip: 웨이브, 조개 모양도 있고 친환경으로 만든 독서링도 있어요! 또, 조개 독서링은 손가락 사이즈에 맞춰 살 수 있죠. 손이 작다면 S 사이즈를, 넉넉하게 손가락 끝까지 쓰고 싶다면 M 사이즈를 추천합니다.
-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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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뮤 추계 꾸러미>
- 가격: 46,000원
- 추천 이유: 컬러부터 가을 그 자체! 게다가 가을을 떠올리며 밤, 대추, 백단으로 가을을 해석한 향기가 매력적이고요, 패키징 역시 고급스럽고 귀여운 구석이 있어 선물하기에도 좋아요.
- Tip: 오이뮤 인센스 스틱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시중에 파는 스틱과 잔향이 겹치지 않고 디자인이 독특해서 브랜드만의 특색이 느껴져요. 추계 꾸러미 말고도 '개암', '귤피' 인센스 스틱도 너무 좋고요. 향분낭이라는 전통 사쉐도 가방이나 서랍에 넣고 쓰기 좋아요!
-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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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고럭키'S TMI
- 간절기 맞이 잠옷 브랜드로 울랄라 파자마와 오르시떼를 추천할게요!
- 둘 다 소재가 간절기에 입기 딱이에요. 얇고 부드러운 순면이나 따뜻한 느낌의 모달도 선택할 수 있죠! 울랄라 파자마는 소녀소녀한(?) 감성과 레이스 스타일이 많다면 오르시떼는 잔무늬와 체크 패턴으로 심플하면서도 귀여워요. 오르시떼는 최근에 <나 혼자 산다>에서 트와이스 지효가 입기도 했어요! 👉잠옷 구경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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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취향선은 어떠셨나요? 님의 솔직한 의견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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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가을아 을: 을릉와
🌊 오늘도 항해 중인 취향선 에디터
낑깡🍊: 가을=한강 서울=한강
동생사과🍏: 벌써 가을이라니!
럭키🍀: 가을 수집해보러 가실까요?
노쓰☃️: 가을엔 입맛이 너무 돌아..도라방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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