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4(수) 제29호, 우리의 취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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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오픈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픈런에 대한 의견은 취향선에서도 상당히 분분했죠. 오픈런 냉소주의와 오픈런 맹신론자로 나뉘어, 첨예한 의견을 나눌 정도였으니까요. 🤔 입장이 달랐던 선원들이었지만, 모두가 기꺼이 오픈런한 것들을 소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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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취향선 간단 요약
1. 수동적 (?) 선별적 (!) 오픈런, 베이글 & 피자
2. 해외 가서도 오픈런 하는, 맛집의 민족
3. 등잔만 해도 술~렁술렁한 술
4. 풍자언니 너무해... 떡도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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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저트 & 여행
선택적 오픈런er
by. 밟아라노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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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하거나 붐비는 곳에 알레르기가 있는 저..일단 사람이 많아 분주하고 시끄러운 환경에 불안함을 느끼고, 다 좋다고 관심 갖으면 오히려 관심이 줄어드는 청개구리이기도 해요.
이런 저도, 제가 진짜 좋아하는 디저트를 살 때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행을 가서 모두가 꼭 먹고싶은게 있을 때엔 선택적으로 오픈런 웨이팅을 강행합니다! 웨이팅 헤이러가 기꺼이 오픈런한 곳을 소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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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베이글 서울 안국점> 상세 정보
- 위치: 도산, 안국, 제주 총 3곳에 지점이 있어요.
- 영업시간: 매일 08:00~18:00 (*안국점 기준)
- 추천메뉴: 플레인, 참깨 베이글, 쉬림프 샌드위치
- 참고사항: 일단 가게에서 먹는건 기대 마세요,,테이블링 서비스를 지원하니 영업시간 맞춰서 대기 걸어두면 2-30분 정도면 테이크아웃으로 겟할 수 있어요!
- 후기: 오픈런 할만해요. 너무 쫄깃하고 폭신하고, 쉬림프 샌드위치는 재료도 풍성해서 든든한 한끼가 될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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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밟아라노쓰'S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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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날에 남동생이 런던베이글에 오픈런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대요. 그래서 한아름 포장 구매를 해서, 그 무더운 날에 제가 사는 동네까지 1시간 지하철을 타고 와서 툭 주고 가더라고요. 런던 베이글, 언제나 누구나 먹어도 맛있을 베이글이지만 저한텐 더 특별한 의미가 있어요. 무뚝뚝한줄만 알았던 남동생의 사랑이 담긴 베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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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끼리 베이글 서울 성수점> 상세 정보
- 위치: 성수, 영등포, 용산 총 3곳에 지점이 있어요.
- 영업시간: 매일 08:30~19:00 (*L.O 18:00) (*성수점 기준)
- 추천메뉴: 플레인, 쏠티 초코, 시금치
- 참고사항: 주말 아침 비오는데도 오픈 시간 20분 전에 도착했지만 10명정도는 줄을 서있었어요. 주말엔 한종류당 3개까지, 총 8개 구매 가능 수량 제한이 있어요.
- 후기: 기본에 충실한 쫄깃, 통통한 베이글이고, 오픈런 할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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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모피자 부산 서면점> 상세 정보
- 위치: 부산의 서면점, 남포동 총 2곳에 지점이 있어요.
- 영업시간: 월~토 11:00~20:40 (*일요일 휴무) (*서면점 기준)
- 추천메뉴: 이재모 크러스트 피자, 하와이안 피자, 씨푸드라이스, +갈릭 소스 (직접 만드는 마늘 맛이 엄청 찐한 소스)
- 참고사항: 오픈 시간 맞춰서 갔지만 이미 6팀은 줄을 서있었어요. 현장 키오스크에서 대기를 걸고, 카카오톡에서 나의 순서를 조회할 수 있어요!
- 후기: 가게가 3층 건물이여서 대기가 금방 빠지니 오픈런 하지 않아도 충분해요. 주말에 몰리는 시간만 피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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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또간집
우린 그때 서로
(맛집에) 미쳤었죠.
by. 해피고럭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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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프피인 저도 유난히 극강의 J로 변할 때가 있는데요. 바로, 해외여행 가서 밥 먹을 때입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이 순간이 한 번뿐이라는 생각도 들고, 또 맛있는 것을 제때 먹어줘야 다음 일정에 지장이 없잖아요. 그래서 이때만큼은 두뇌 풀가동!
올해는 나트랑을 다녀왔는데 너어무 맛있어서 이틀 연속 방문한 식당이 있었어요. 역시나! 유명한 맛집이었고 줄 서있는 오픈런 멤버들 모두 한국인들이었죠.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해외에서도 오픈런 하게 만든 그곳, 소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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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o mao Nha Trang> 상세 정보
- 위치: 짜오마오 나트랑
- 추천 메뉴: 반쎄오, 맛조개 모닝글로리, 코코넛 소스 새우튀김
- 영업시간: 매일 11:30~21:30 *Break Time 15:00~17:30
- 인스타그램: @chaomao.vn
- Tip: 인스타그램 DM으로 방문 일시, 메뉴를 예약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반쎄오, 모닝글로리가 유명하지만 코코넛 소스 새우튀김은 정말 환상적. 리뷰가 별로 없어서 고민했는데 풍미 가득한 코코넛 소스와 알맞게 바삭한 튀김이 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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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고럭키'S TMI
- 해외에서 오픈런 하는 꿀팁이 있다면 "일찍 일어나는 법" 밖에 없다고 생각했지만, 오픈런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요즘엔 카카오톡 예약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요. (참 좋은 세상,,) 맛집이나 마사지 예약도 카톡으로 전날 미리 해두는 게 가장 편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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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등장만 해도
술~렁술렁
by. 동생사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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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좋아하시나요? 저는 술을 즐겨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씩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면 술친구를 찾아서 술자리를 갖는 편이에요. 솔직하게 술 자체를 좋아한다기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술을 마시는 그 순간들을 더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그래서 주종보다는 안주에 더 관심을 갖는 편이죠.
이런 저도 마시지 못해서 오매불망 기다리고 오픈런을 시도하는 술들이 있어요. 등장만 했다 하면 주변을 술렁술렁하게 만드는 요즘 가장 핫한 술들,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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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 캔>
- 가격: 백화점 기준 700ml 4,500원
- 구입처: 편의점(CU, GS25), 코스트코 등
- 추천 이유: 집에서 맥주를 마실 때는 술집에서 마시는 생맥주에 비해서 항상 아쉬웠던 분들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 캔은 뚜껑을 따면 풍성한 거품이 올라와요.(영상) 눈과 맛을 모두 사로잡은 녀석이에요. 냉장고에서 막 꺼내서 마시면 여기가 일본인지 집인지 헷갈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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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사과'S TMI
- 21년 일본에서 출시한 이 제품은 코로나 이후 일본에 가면 편의점에서 꼭 사야 할 리스트에 들었던 제품이었는데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수입되면서 오픈런을 부를 정도로 인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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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베니 14년산 캐리비안 캐스트>
- 가격: 백화점 기준 700ml 19만원
- 구입처: 백화점, 대형마트, 주류마켓 등
- 추천 이유: 요즘 위스키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없어서 못 사는 발베니는 맛은 물론 고급스러운 패키지 등으로 정말 인기가 많은데요. 위스키는 무조건 언더락으로 마시는 술알못인 저도 너무 깔끔한 맛과 향에 스트레이트로 마셨어요. (물론 찔끔찔끔 마시다가 그대로 취해버렸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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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간집
풍자언니...
너무해...
by. 낑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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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재밌는 거 올라온다', Youtu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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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친구와 함께 갔던 '떡도리탕'... 정말 충격적이게(?) 맛있어서 자주 갔었는데요. 어느 날 두둥... <또간집>에 떡도리탕 등장! 처음에 영상 볼 땐 좋았죠. '역시 떡도리탕이 1등이지!' 그런데 이게 웬걸,,, 언니... 이런 것까진 이야기 안 해줬잖아요😢
방송 이후 다시 방문하려고 했더니 5시에 써둔 대기 명단, 7시가 되어도 내 앞에 70팀 남은 거 실화? 그렇게 강제로 입장을 거부당하다가 드디어 몇 주 전 다시 이 곳을 방문했습니다. 과연 저는 떡도리탕을 다시 먹을 수 있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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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도리탕> 상세 정보
- 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길 28-9 1층
- 가격: 떡도리탕 중(29,000원), 감자전(12,000원)
- 영업 시간: 매일 11:30~22:00 (*LO 21:00/*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웨이팅 꿀팁
- 목요일 저녁 5시 경 테이블링 앱을 통해 원격 줄서기를 해놨더니 6시 40분 경 입장할 수 있었어요.
- 5인 이상, 10인 이하의 경우 예약이 가능하니 같이 갈 사람을 모아서 단체 예약 추천
- 이도 저도 싫다면 배달로 시켜드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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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낑깡'S TMI
- 떡도리탕의 메인은 단연코 '떡'이에요. 그 어떤 떡볶이 집에서도 못 먹어본 말랑말랑한 식감... 한 번 드시고 맨날맨날 생각나도 난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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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영감'편을 보고 구독자 분들이 남겨준 의견이에요.
🙋: 어머머! 오늘 취향선에서 앞으로 볼 영화, 책 다 얻어 가네요~ 정말 유익했어요. 앞으로 소소한 취향 공유 쭉 부탁드릴게요. 나만의 숨겨둔 국내 휴양지 같은 것도 넘넘 유익하고 좋을 거 같아요.
⛴️: 구독자님과 선원들의 취향선이 나란히 나아가는 것 같아 더욱 기분 좋아지는 피드백이에요. 감사해요. 구독자님이 추천해준 주제에 맞춰 선원들의 올 여름 휴가지는 '숨겨둔 국내 휴양지'로 고민 중이에요. 언젠간 꼭 올라올테니 기대해 주세요!
오늘의 취향선은 어떠셨나요? 님의 솔직한 의견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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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찍 오픈런한 새가 피곤하다
🌊 오늘도 항해 중인 취향선 에디터
낑깡🍊: 떡도리탕 단체 예약 하실 분 구해요
동생사과🍏: 그래~ 나 취했는지도 몰라~
럭키🍀: 혹시 나트랑 여행 후기 궁금하신 분..?
노쓰☃️: 빵순이라고 왜 마를 모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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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일은 취향선을 구독한 분들께 발송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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