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턴테이블과 LP를 구입했어요. 우연히 가본 엘피(LP)바의 분위기를 잊지 못해서 LP에 입문한 새내기예요. 요즘엔 정신없는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아날로그 감성'에 푹 빠져 쉬는 낙으로 살고 있어요.

 유튜브만 들어가도 온 세상의 곡들을 다 쉽게 골라 들을 수 있지만, 그런데도 굳이 LP를 사서 듣는 이유는 분명해요. 넘쳐나는 노래 속에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고, 그 노래를 오롯이 집중해서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 좋아하는 LP를 모두 사겠다는 마음으로 교보문고 핫트랙스에 갔는데 생각보다 가격대가 높더라고요. 단일 레코드의 경우 3만 원대부터 시작해서, 패키지로 된 LP 세트는 20만 원대까지 했어요. 중고의 경우 5천 원대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언제 날 잡고 중고LP샵에 찾아가서 숨은 보물(LP) 찾기를 해볼 예정이에요.

• 저의 첫 LP는 애드 시런의 'X'였어요. 'Photograph'란 노래 하나만 믿고 구입한 앨범이었는데 수록곡까지 다 좋더라고요. 이렇듯 LP의 새로운 장점은 좋아하는 가수의 숨은 명곡들도 알게 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 과거에도 영어 회화를 목표로 앱을 찾다가 이 앱 초기 단계에 가입해 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평생 회원권을 얻었는데요! 우선 발음을 AI가 교정해주고 일상은 물론 SNS 용어나 비즈니스 용어까지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 제가 원할 때 할 수 있다는 점도요. 

📌 영어 쉐도잉의 고전 <모던패밀리> 상세 정보

• 작품명: 모던패밀리
• 배우: 에드 오닐, 줄리 보웬, 타이 버렐, 소피아 베르가라 등
• 장르/회차: 시트콤/250부작(시즌 11)
• 명대사: 아직 찾는 중...ㅎㅎ
• 지금 볼 수 있는 OTT: 디즈니플러스, 프라임비디오

• 대학생 때 영어 배우고 싶다고 한참 보던 이 작품을 다시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전 연령이 즐기는 시트콤이다 보니까 문장이 쉽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공부하기 딱 좋은 작품이죠! 너무 뻔한 고전인가요?ㅋㅋㅋ

• 넘 와일드하고 적극적인 선생님보단 꼼꼼하지만 잔잔하게 케어해주실 분을 원했는데요. (소문자 i임,,) '운동일지 작성 & 매번 영상을 찍어주신다는 점'이 좋아서 바로 등록하게 됐지요! 운동일지와 영상을 참고하니 혼자 운동할 때 기구 세팅하고 자세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 SNS에서 건강한 마음과 본인의 철학을 가지고 행복하게 운동하는 사람들을 찾아보면 운동하기 싫을 때 자극을 쫙 받아요. 물론 운동하러 가는 건 자신의 의지이지만, 열심히 운동하는 영상을 보면 몸이 근질근질하고 당장 뛰쳐나가고 싶은 욕구가 뿜뿜 올라오거든요! 😎

• 무엇이든 저를 위해 집중한다는 생각이 들면 희열을 느끼거든요! 좋아하는 문구를 마구 수집하는 일도, 매주 1시간씩 강의를 듣는 일도, 이렇게 취향을 공유하는 글을 쓸 때도 행복해요. 여러분도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게 있다면 3월의 힘을 빌려 낯설고 서툴더라도 행복한 새내기가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