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수) 제91호, 우리의 취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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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 살아남기라는 만화를 보며 자랐던 세대라 그런지, ‘무인도’라는 주제는 늘 상상력을 자극하더라고요. 누구나 한 번쯤은 아무도 없는 섬에서 혼자 살아본다면 어떨까 생각해본 적이 있죠. 취향선 선원들은 대부분 MBTI - N이 강한 성향이라, 이런 상상이나 게임 같은 주제가 자주 화두에 오르곤 해요. 그래서 이번엔 무인도에서라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어떤 아이템으로 하루를 채워갈지,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무인도에 대한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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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취향선 간단 요약
1. 무인도 눕방 24시간
2. 무인도에서 낭만 찾기
3. 무인도 수영할래
4. 무인도 모드 OFF, 여행 모드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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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면 & 휴식
무인도 눕방
24시간
by. 밟아라노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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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누워 있는 걸 세상에서 제일 좋아합니다. 그런데 무인도를 생각하니 차디찬 땅 위에서 떨며 자야 할 걸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슬프겠라고요..그래서 등이 배기지 않고, 포근하게 하루종일 누워 있을 수 있는 아이템부터 챙겨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낮에는 멍 때리며 살짝 눕는 용도, 잠들기 전 반쯤 누워 쉴 용도, 그리고 완전히 포근하게 잠드는 용도까지—상황별로 대비가 필요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누워있기 최적의 조합을 한번 골라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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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처헤이크 캠핑 해먹> 상세 정보 링크
- 선정 이유: 부드럽고 안전한 캔버스 원단에 방수·발수 기능이 있고, 곰팡이균까지 방지해준대요. 게다가 감성적인 베이지와 카키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실용성뿐 아니라 분위기까지 챙길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스탠딩 해먹은 땅과 너무 가까워서 벌레나 야생동물의 기습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았어요. 그래서 나무 사이에 걸 수 있는 해먹으로 조금 더 높은 곳에 둥지를 틀어보려고 하고요..땅의 냉기가 닿지 않으면서도 바람이 선선하게 스치는 높이가, 훨씬 안전하고 기분 좋을 것 같거든요.
- 가격: 35,900원
- 색상: 베이지, 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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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 이유: 원하는 모양대로 자유롭게 변형해 사용할 수 있고, 몸의 곡선과 자세에 맞게 착 감기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쨍한 초록빛 컬러는 자연 속에서도 어색하지 않아, 무인도의 나무 한 그루처럼 주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것 같고요(?) 게다가 색상만 해도 10가지나 있어서, 집에서도 인테리어에 맞게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여서 눈독 들이고 있어요.
- 가격: 143,000원
- 색상: 핑크, 레드, 그레이, 베이지, 옐로우, 퍼플, 네이비, 블랙,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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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템
무인도에서
낭만 찾기
by. 낑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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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선의 오랜 구독자분들께서는 저를 실용 주의자.... 처럼 보셨을 테지만 그거 아시나요. 사실 전 아주 낭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자동차 선루프에 떨어지는 물방울을 지켜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별 보며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순간을 사랑한다거나 하는 그런 낭만 인간이요. 물론 '무인도'라는 주제가 정해진 이후에 당연하게 칼, 라이터 이런 생존 물품이 먼저 생각났지만😓 그런 건 재미없잖아요? 그래서 자칭 낭만 인간으로서 '무인도'에 가서도 낭만을 잃지 않기 위해 '나는 뭘 가져갈까?'를 생각해 봤어요. 그래서 결정한 두 개의 아이템을 소개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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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토 빈티지 디카 디지털카메라> 상세 정보 링크
- 소개: 요즘 저렴한 디지털카메라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었는데 최근 배우 김유정님이 해당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주문 폭주한 제품이라고 해요. 빈티지 느낌을 잘 살려주는 색감을 가진 카메라라죠! 복잡한 거 싫고 카메라에 많은 돈 쓰기도 싫은 분들에게 너무나 추천💖
- 가격: 63,280원(할인가)
- 구성품: 카메라 본품, SD카드(16GB), SD카드 리더기, OTG 어댑터, 카꾸키링, 카꾸스티커
- 성능: 16배 줌 가능, 타임 스태프, 셀프타이머, 4k 동영상 촬영 가능
- 색상: 블랙, 실버, 핑크
- 선정 이유: 원래도 모든 여행지에서 브이로그로 편집해놓고 시간이 흐른 후 보는 취미를 가지고 있어요. 무인도가 여행지는 아니지만 남는 건 사진&영상뿐. 낭만 있는 색감으로 표류의 순간도 기억해 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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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알러지케어 60수 고밀도 차렵이불> 상세 정보 링크
- 소개: 포근함을 극대화 시켜주는 옥수수솜, 고밀도 60수 순면을 자랑하는 제품. 게다가 뻔한 디자인도 아니고 리버서블 디자인이라 침실의 분위기를 손쉽게 휙휙 바꿔주는 효자템❣️
- 가격: 57,110원(할인가/간절기용 S/SS 이불 단품 기준)
- 색상: 시티 인더 네이비, 시티 올리브, 시티 인더 스카이
- 선정 이유: 제가 정말 대부분의 일에서 둔하고 무던한 편인데요. 유일하게 까다로운 두 가지가 있거든요. 바로 이불과 화장실. 이불 고르는 건 저희 어머니도 엄청 신경쓰고 알아봐주실 정도로 예민하게 봐요! 그런 제가 너무나 포근하게 잘 덮고 있는 이불. 무인도의 강추위와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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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낑깡'S TMI
- 분명 무인도에 고립되는 것인데... 극강의 내향형인 저는 어쩐지 아무도 없는 무인도를 상상하니 조금 설레는 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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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수영템
무인도에서도
수영? 킵 고잉!
by. 해피고럭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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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J ENM / 사진 클릭시 명장면 클립으로 넘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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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인도에서 1박, 3박하는 생존 콘텐츠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인도를 배경으로 하는 콘텐츠 중 최고는 영화 <김씨표류기>라고 생각합니다. 무인도에 간다면, 쿠팡에서 생존 키트 주문해서 로켓배송으로 챙겨가는 것도 방법이지만요. <김씨표류기> 속 주인공에게 짜파게티 과립분말 같은 '희망'이 꼭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무인도에 간다면 바다 수영하면서 사냥하고 매일 다른 야생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것에 의미를 두면 어떨까 생각했답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바다 수영템 소개해볼게요. 큼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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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레나 매직쇼 홀리프라이> 상세 정보 링크
- 가격: 107,100원(10% 할인가)
- 추천 이유: 이번에 아레나에서 강습용으로 새로 나온 수영복인데 너무 예뻐서 추천! 바다 수영 간다면 수영복은 무조건 화려하고 화려한 것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홀로그램처럼 반짝이거나 빨강, 주황, 노랑 같은 강렬하고 쨍한 색상이 예쁩니다. 파란색, 초록색 수영복들은 바다에서 눈에 잘 띄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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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르 스타일웨어 구명조끼> 상세 정보 링크
- 가격: 38,000원
- 추천 이유: 개인적으로 바다 수영 필수템은 부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처럼 바다 수영 입문자에게는 구명조끼 역시 필수입니다..! 물론 조끼 없이도 수영을 할 순 있겠지만,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느낌이 완전 다르더라고요. 바다에서 스노쿨링이나 자유 수영을 할 때 컨디션 체크하면서 지칠 땐 조끼를 입고, 다이빙을 하고 싶을 땐 조끼를 부이처럼 활용해서 놀았어요! 구명조끼 중에 디자인이 촌스럽지 않고(중요함) 소재도 좋은데 가격도 비싸지 않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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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인스트라이프 습식타올> 상세 정보 링크
- 가격: 16,000원
- 추천 이유: 보통 습식 타올은 철푸덕(?) 하는 느낌이 강한데 이건 일반 타올이랑 반반 섞인 느낌이라 다른 습식 타올보다 뽀송한 느낌이 있어요! 케이스도 있어서 들고 다니기 편하고 오염 방지에도 좋은 것 같아요. 거기에 예쁜 디자인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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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고럭키'S TMI
- 다가오는 이번 겨울에 따뜻한 나라로 바다 수영 가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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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필수템
내 소중한 여행지가
무인도가 되지 않도록.
by. 동생사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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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갔을 때 종종 아프거나, 생각보다 씻기 힘든 환경에 놓이면 그 순간만큼은 정말 무인도에 떨어진 기분이 들곤 해요. '얼른 한국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뿐이죠. 해외여행 중 그런 순간들을 몇 번 겪고 나니, 이제 저는 여행을 갈 때마다 두 가지 아이템을 꼭 챙기게 되었어요. 즐거우라고 떠난 여행이 서럽고 찝찝한 시간이 되지 않도록 저만의 ‘생존템’이 되어준 필수품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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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이산>과 <파브론> 상세 정보
- 여행 중 아플 때만큼 서러운 순간이 없죠. 특히 체함이나 감기 몸살은 여행 세 번 중 한 번꼴로 겪을 만큼 흔한 불청객인데요. 그런 상황에 대비해 제가 꼭 추천드리는 여행 상비약 2종을 소개할게요. 두 제품 모두 해외 직구로 구매할 수 있지만, 일본 여행 시 돈키호테에서 훨씬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니 일본에 갈 계획이 있다면 꼭 챙겨오세요!
- 💊 오타이산 (Ohta’s Isan)
오타이산은 여행 중 흔히 경험하는 더부룩함, 체함, 속쓰림 등에 효과적인 일본 대표 소화제인데요. 특히 여행 중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과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복용하면 금세 속이 가라앉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숙취에도 효과가 좋아서, 술 마신 후에도 한 봉 털어주면 다음 날도 거뜬해요!
- 💊 파브론 (Pabron)
파브론은 콧물, 기침, 인후통, 발열 등 다양한 감기 증상을 한 번에 잡아주는 종합감기약입니다. 항히스타민, 해열진통제, 진해거담제 등 여러 성분이 복합적으로 들어 있어 몸살 기운이 올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요. 몸이 으슬으슬할 때 한 봉 털어주고 푹 자고 일어나면 아주 쌩쌩해져요. (참고로 파브론은 우리나라에서 쓰지 않는 강한 약들이 들어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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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와 같이 더운 날씨의 휴양지로 놀러 가면 평소보다 훨씬 많은 땀을 흘리게 되죠. (리조트에서 하루 종일 여유롭게 쉬는 날도 있지만) 투어를 하는 날엔 온종일 찝찝한 상태로 돌아다니게 되어서 여행에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되죠. 그럴 때 꼭 필요한 아이템이 바로 쿨링 데오티슈! 끈적임과 땀 냄새를 한 번에 잡아주어 언제 어디서나 상쾌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 추천 이유: 저는 땀이 많은 편이라 꼭 여행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다양한 쿨링 티슈를 사용해봤는데요. 깨끗한나라 쿨링데오가 가격도 합리적이고, 쿨링감도 오래 가고, 무엇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은은하게 나는 페퍼민트 향까지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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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취향선은 어떠셨나요? 님의 솔직한 의견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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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군만두고 무인도에서 쉬고 싶기도
🌊 오늘도 항해 중인 취향선 에디터
낑깡🍊: 무인도 너 좀 낭만적일지두
동생사과🍏: 무인도 싫어!!
럭키🍀: 바다 수영 딱 기다려.
노쓰☃️: 아무도말걸지않아서좋은데심심하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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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일은 취향선을 구독한 분들께 발송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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