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0(수) 제44호, 우리의 취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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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어느덧 끝에 다다랐네요. 함께한 한 해 동안 많은 즐거움과 추억이 쌓였죠?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취향선 멤버들이 올해 가장 마음에 남았던 일에 대해 이야기할 거예요. 언제나처럼 선원들 각자의 독특한 경험과 취향이 묻어나는 이야기를 듣고 올 한해 마무리를 즐겁게 해보아요! 내년에도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찾아올 테니 2024년의 취향선도 기대해 주시구요 :)
-Chat GPT에 시켜본 인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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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취향선 간단 요약
1. LOVE DIVE 2023
2. 다시금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은 해
3. 2023 영감결산
4. 난 대체 무슨 일을 하며 살고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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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취미
물 만난 해
by. 해피고럭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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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 수영에 빠졌던 해라면 올해는 다이빙의 매력에 푹 빠진 해죠. 그 덕분에 체중 감량도 했고요. 넷플릭스에서 다이빙 관련 다큐멘터리도 섭렵했어요! 해외여행, 국내여행, 출장을 가도 수영복을 꼬옥 챙기고 서핑도 배우고 신나게 물에서 놀았던 한 해였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목표가 생겼어요. 바로, 바다 프리다이빙!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까지 가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지만, 어서 빨리 날씨가 따뜻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하핫. 그래서 오늘은 다이빙 영업과 연말결산 정리 팁을 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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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깊은 호흡> 상세 정보
- 장르: 다큐멘터리
- 회차/러닝타임: 1부작/1시간 50분
- 내용: 프리다이빙 신기록을 보유한 선수(알레시아 제키니)와 기적적으로 선수들을 구하는 유명 세이프티 다이버(스티븐 키넌)의 새로운 도전기
- 추천 이유: 이것만 봐도 프리다이빙의 세계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어요. 물속으로 깊이 들어가기 위한 전 세계 선수들의 도전과 경쟁이 짜릿해요. 하지만 목숨을 건 도전인 만큼 가슴이 저릿한 내용들도 담겨 있어요. 보고 나면 여러분도 저절로 2024년 새로운 목표에 대해 고민하게 될 거예요.
- Tip: 넷플릭스에 또 다른 다이빙 콘텐츠가 있는데요. <홀드 유어 브레스: 아이스 다이빙>도 추천할게요! 다이빙에는 프리다이빙, 스쿠버다이빙도 있지만 얼음물에서 오래 수영하는 아이스 다이빙도 있거든요. 따뜻한 장판 위에서 차가운 얼음물을 보고 있노라면 묘하게 기분이 조크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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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연말 결산 템플릿> 상세 정보
- 설명: 제가 좋아하는 김규림 마케터의 뀰로그에서 가져온 연말결산 템플릿이에요. 여기에 제가 어렵게 고르고 골라 넣은 저만의 '올해의 키워드'도 소개하죠!
- 추천 이유: 생각보다 빠르게 한 해를 정리할 수 있어요! 이걸 쓰면서 드는 생각은 '올해도 정말 빨리 지나갔구나, 많은 일이 있었구나, 멋진 일도 재밌는 일도 많았구나'였어요. 여러분도 딱 10분만 투자해서 한 해를 정리해 보고 빈칸을 채워 보세요!
- Tip: 핸드폰 앨범이나 인스타그램 채널을 참고하면 더 쉽게 작성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이왕 핸드폰을 켠 김에 가장 중요한 사진들을 기록하며 정리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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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고럭키'S TMI
- 올해의 실패는 외국어(영어, 중국어)😣인데요. 중국어는 까먹지 않을 정도로만 공부하고! 2024년에는 기필코 영어를 원하는 수준(생각보다 낮음)까지 할 수 있도록 달려 보겠어요🏃♀️ 영어 공부법 추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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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푹 빠진 간식
건강한 섭취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by. 밟아라노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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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저는 운동과 식단 관리에 가장 열정적이었어요. 2달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고강도 웨이트/러닝을 했고, 하루 섭취할 탄단지를 정해놓고 식단 관리도 철저하게 했거든요. 근데 장단점이 확실했어요. 인생 최저 몸무게와 최고 근육량을 달성해서 고민 없이 예쁜 옷을 입을 수 있어 잠시 행복했지만, 다이어트 기간 동안 참았던 빵과 과자에 대한 식욕이 폭발해서 폭식증을 앓게 됐고, 엄청난 죄책감, 스트레스, 생리불순, 요요 등 부작용에 시달리기도 했죠. 😂
그래서 요즘에는 식단과 운동에 대한 강박을 버렸고, 건강한 끼니와 건강한 간식 위주로 챙겨먹고 있어요. (빵순이라 빵은 완전히 끊진 못함)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그릭요거트! 2023년 최애/최다 섭취/최고 만족감을 줬던 건강 간식이라, 관련된 정보들을 소개해볼까해요. 🤩 (진짜 23년 하반기 동안 200번은 먹은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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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덕꾸덕 그릭요거트> 상세 정보
- 설명: 그릭요거트는 그리스 지중해 연안에서 인공첨가물 없이 원유를 발효시킨 요거트를 말해요. 다른 유제품에 비해 젖당 함량이 정말 낮아서, 젖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먹을 수 있고 단백질 함량도 높으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대요. 바쁜 아침에 그릭요거트에 제철 과일, 그래놀라 등을 슥슥 비벼 먹으면 간단하게 건강 아침을 챙길 수 있고, 점심까지 든든하더라고요.
- 영양 성분(100g 기준): 칼로리 160kcal / 탄수화물 4.8g / 당류 1.86g / 지방 : 10.69g / 단백질 : 11.42g
- 일반 요거트보다 당 함량이 적고, 단백질/지방 함량이 높아요. 근데 지방함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 100g 섭취를 권장해요! 과도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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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밟아라노쓰'S TMI
- 제철 과일(사과, 복숭아, 키위, 블루베리, 무화과)과 함께 먹기: 수분이 있는 과일을 섞어 먹었을 때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고, 달콤한 과일은 그릭요거트 특유의 산미를 중화시켜 줘요.
- 그래놀라 말아 먹기: 꾸덕한 그릭요거트 사이로 씹히는 곡물의 맛이 고소해서, 항상 그래놀라를 곁들여 먹는데 시판 제품 중 그라놀로지 제품이 가장 맛있어요! 특히 '카카올로지'를 강력 추천하는데, 카카오 파우더를 가미해 묵직한 초콜릿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고 중간중간 씹히는 코코넛과 아몬드 슬라이스가 식감이 넘 좋아요,, 👉쿠팡 최저가 구매하기
- 랠리 그린티라떼 프로틴바 넣어 먹기: 프로틴바 특유의 냄새나 텁텁함 때문에 깐깐하게 고르는 편인데요. 이 제품은 부드러운 식감에 녹진한 녹차라떼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마치 카페 디저트를 먹는 거 같아요. 밀도가 높은 편이라 하나만 먹기엔 목이 막히기도 해서, 그릭요거트에 잘라 넣어 먹으면 딱 좋아요! 단백질 21g, 식이섬유 17g, 칼로리 180kcal라 부담 없이 건강 간식으로 즐길 수 있어요,,🍃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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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어그릭스 꾸덕메이커> 상세 정보
- 추천 이유: 그릭요거트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많지만, 실패 확률이 전혀 없고 세척과 보관이 너무 용이하다는 직장동료의 추천으로 유청 분리기를 구매했는데요. 써보니 너무 편하고 만족스러워서, 올해 가장 만족스러웠던 소비 아이템이에요! (지인들에게 매번 추천하고 있고 엄마도 사드릴 만큼 좋아요)
- 가격: 39,800원(무료배송) 👉구매하기
- Tip: 베어그릭스 유튜브 공식 계정엔 그릭요거트를 활용한 디저트/음식 레시피들이 엄청 다양해요. 그릭 샐러드 피자, 그릭스프, 그릭 초콜릿 등등 다양하니, 메이커를 구매하지 않아도 그릭요거트를 먹을 때 한번 활용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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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2023 영감결산
by. 동생사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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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영감을 위해 많은 콘텐츠를 찾아봤어요. 그중에서도 저에게 가장 큰 울림을 주었던 (지극히 개인적인) 2023년 콘텐츠들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2023 영감결산, 그동안 저의 취향에 공감해주셨던 구독자분들이라면 분명 같은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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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영화 <리바운드>
"농구하다 보면 슛 쏴도 안 들어갈 때가 있다. 아니 안 들어갈 때가 훨신 많지. 근데 그 순간, 노력에 따라 다시 기회가 생긴다. 그걸 뭐라고 하노? 리바운드." – <리바운드> 중 강양현의 대사
사실 이 영화는 어쩌면 정말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전개로 흘러가요. '아 이렇게 되겠구나' 생각을 하면 바로 다음 장면으로 이어지죠. 생각하는 대로 흘러가는 영화라서 그런지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감독이 주는 메시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어요. 모든 역할들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갖고 있는 점도 좋았고, 중간중간 개그 요소들도 저와 잘 맞았어요.
하지만, 그것만으로 올해의 영화로 꼽은 건 아니에요.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영화 같은 이야기가 실화라는 점, 그리고 이 영화의 출발점이 지금 제의 상황과 같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더욱 공감이 되었어요. 올해에도 많은 도전들을 했고, 그 사이에 많은 실패를 보았고 그때마다 '안 되는 건가..'란 생각이 들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다시 한번 저의 잠재력을 믿고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혹시 지금 체념을 했거나 무기력에 빠져있는 분이 있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 장항준 감독, 안재홍/이신영/정진운 주연의 <리바운드> 자세히 보기
- 지금 바로 볼 수 있는 OTT는 '넷플릭스/웨이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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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노래 <우리의 밤 - Sondia>
‘숨이 벅차도록 달려갈 게. 이제야 삶의 이유를 알게 됐어. 짙은 어둠 속을 날아올라 길고 긴 그대 밤을 비춰줄게’ – <우리의 밤> 가사 중에서
어떤 노래는 들을 때마다, 그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의 감정이나 상황이 선명하게 떠올라요. 저에겐 올해 들었던 수많은 노래 중 이 노래가 딱 그 경우에요. 올해 10월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피날레 폭죽 때 흘러 퍼진 노래였는데, 불꽃축제를 보러 모인 수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는 것 같아서 참 좋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 뒤로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때의 몽글몽글함이 다시 피어나면서 저도 큰 위로를 받고 있어요.
참고로 이 노래는 '이태원 클라쓰' OST로 2020년에 나왔던 노래예요. 저는 이태원 클라쓰를 안 봐서 올해 처음 알게 된 노래지만, 드라마를 본 분들이라면 제목은 생소해도 알 수 있으니, 들어보고 다시 따뜻한 가삿말을 느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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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문장
'상처받지 않기 위해 마음의 벽을 세우기보다 누군가의 다정함에 속수무책으로 무른 사람이 되기. 우리에겐 서로가 필요하다는 걸 알기에 기어코 마음 한편을 내어주고야 말기. 그런 인간 세상의 낭만 말이다' - 이고은 <낭만을 아는 사람이 됐으면> 중에서
이 문장을 보고 나를 돌이켜보니, 나도 참 계산적인 어른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말 한마디 한 마디에 의미를 부여하고, 누군가의 선행에 고마워하기도 전에 그 속내가 무엇인지 분석하며 벽을 세우고 있었죠.
이미 머리가 커져서 모두에게 무른 사람이 되기란 쉽지 않겠지만, 가깝고 정말 소중한 사람에게만큼은 오그라들어도 표현하고, 과하다 싶어도 마음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과유불급, 소중한 관계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말일지도 몰라요.
👉 한겨례 칼럼 '서울 말고' <이고운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자세히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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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나는
무슨 일을 하고 싶지?
by. 낑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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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오랜만이에요. 저는 최근 이직을 해 정말로 정말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그래서 이제서야 등장했네요😅 이직을 하면서 너무 벅찬 일상을 보내다 보니, 선택의 연속인 인생 속에서 그 무게를 견디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고 있어요. 그래서 올 한 해는 상당히 무거운 마음으로 연말을 맞이하고 있네요....ㅎㅎ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어떻게 하면 회사 없이 돈을 벌 수 있으려나 생각하고 있는데요(?)ㅋㅋㅋ 제가 회사 없이 독립하면 하고 싶은 일들을 소개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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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워플레이스 'silver_dailylog_h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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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 대여 사업 <아워플레이스>
- 설명: 공간대여 플랫폼인데요! 유튜브 촬영이나 광고물 촬영을 위해 가정집부터 음식점까지 다양한 장소를 빌려주고 빌릴 수 있는 곳이에요.
- 추천 이유: 이미지에 보여지는 집은 제가 가 본 그 어떤 스튜디오보다 고급지고 유행과 취향이 어우러진 장소였어요. 근데 애기 둘이 사는 가정집이더라고요! 이 집을 보면서 나의 취향으로 가득 채운 장소를 소개하고 대여해 주는 직업. 그리고 나의 취향이 온갖 미디어를 통해 노출된다면?! 뿌듯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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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톡사진 판매 관련 정보
- 설명: 이미 많은 분이 아시겠지만, 사진을 부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죠? 본인이 찍은 사진들을 전 세계인들이 사용하는 스톡사진 전문 플랫폼에 판매해서 수익을 얻는 방법이에요.
- 대표 플랫폼 비교
1) 크라우드픽: 국내 한정. 가입이나 승인 과정이 어렵지 않음. 수수료는 30%
2) 셔터스톡: 해외. 전문 작가들과의 경쟁이 치열하여 사진 선택받기 어려움. 환전 수수료 발생.
- 추천 이유: 위에 첨부한 이미지 보이시나요? 캐나다에서 제가 찍은 이미지인데 전 수평이 완벽히 맞는 그런 느낌의 사진을 선호해요. 확고한 취향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전 세계 곳곳을 다니며 사진을 온라인으로 그리고 엽서로 판매하는 상상을 해요. 그렇게 사진 찍으러 다니면서 돈도 벌 수 있다면 행복하지 않으려나요? 물론... 단순 풍경 사진은 스톡 사이트에서 딱히 돈이 되진 않습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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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취향선은 어떠셨나요? 님의 솔직한 의견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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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잘 가고, 새해 어서 오고
🌊 오늘도 항해 중인 취향선 에디터
동생사과🍏: 올해도 모두 고생했어요!
럭키🍀: 세상은 넓고 바다도 넓다
노쓰☃️: 과유불급 bye, 항상성 come on
낑깡🍊: 오랜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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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일은 취향선을 구독한 분들께 발송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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